송탄소방서와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지난 5월 25일 재난현장에 동원 가능한 민간자원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나윤호 송탄소방서장과 황하섭 삼성전자 부사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협약을 통해 재난대응과 인명구조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상호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재난 발생 정보 공유 ▲재난 발생 때 인력·장비 등 적극 지원 ▲효율적 현장 활동을 위한 소방지휘체계 준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과 안전교육 지원이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
주한미군 F-16 전투기 추락지역인 팽성읍 노와리 47-2번지 일대 일부 농경지에서 올해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다.해당지역 농민들을 더욱 애타게 하는 것은 외교부와 주한미군, 평택시 어느 누구도 영농과 보상 관련 앞으로의 일정을 얘기해주는 기관이 없다는 것이다. 농지에 들어가도 되는지, 농작물을 심어도 되는지, 보상 절차와 시기는 언제 이뤄질지, 온갖 잘못된 정보만 떠돌고 있을 뿐 속 시원하게 답변해주는 기관이 없어 주민들은 “우리가 어느 나라 국민인지 모르겠다”는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5월 30일 취재 결과 지난
평택시에 위치한 미군기지 주변지역에서 사람의 건강과 재산, 동물·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는 ‘우려기준’에 해당하는 토양오염이 확인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환경부는 지난 5월 8일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을 통해 ‘2022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결과보고서’ 12편을 공개했다.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한 이번 조사에는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와 서탄면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팽성읍 CPX훈련장 등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지역이 포함됐다.K-6 캠프험프리스의 경우 토양 266개 지점, 1575개 시료를 개황조사한 결과 벤
미 공군이 지난 5월 5일 평택시 서탄면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에서 지상활주 훈련 ‘엘리펀트 워크’를 시행했다.미 공군은 지난 5월 27일 페이스북 페이지 ‘Osan Air Base 오산에어베이스’를 통해 미 7공군 산하 제51전투비행단과 제8전투비행단 등이 참여한 훈련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엘리펀트 워크는 F-16 ‘파이팅 팰컨’을 비롯한 전투기 수십 대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활주로에서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를 하는 훈련이다.전면전이나 유사시를 대비해 최대 무장을 갖춘 전폭기와 전투기들의 신속한 출격을
평택시가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청북읍 주민 숙원사업인 고잔 중앙배수로 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잔 중앙배수로 준설사업은 청북읍 고잔저수지 하류에서부터 남양만까지 이어지는 배수로 1.8㎞ 전 구간을 준설하는 사업이다.평택시는 해당 공사를 통해 배수로에 쌓여있던 토사 1만 7000㎥를 준설해 배수로 통수단면을 확보, 침수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고잔 중앙배수로 인근 농경지는 해마다 집중호우 때 배수로가 범람해 상습 침수가 일어나는 구역으로, 중앙배수로 준설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5월 18일 고잔 중
평택경찰서가 지난 5월 17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2023년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김진태 평택경찰서장과 평택시·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녹색어머니연합회와 각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평택예닮대안학교 밴드동아리 학생들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경찰 홍보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내빈 축사, 활동영상 시청 순서로, 새롭게 구성된 학부모폴리스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현재 평택경찰서 학부모폴리스는 25개 초등학교 학부모 3
평택소방서가 평택지역 노인복지기관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를 집중 홍보했다.평택소방서는 5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평택남부복지관, 서부노인복지관, 팽성노인복지관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모두 다섯 차례 진행되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1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가입요령을 안내했으며, 5월 19일 기준 어르신 200여 명이 119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했다.119안심콜 서비스란, 응급상황 발생으로 119에 신고했을 때 사전 등록된 시민의 질병과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해
정부의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씨를 추모하는 시민분향소가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평택역 앞 광장에서 운영됐다.양회동 씨는 앞서 5월 1일 노동절 당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전 분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튿날 사망했다.평택역 앞 분향소는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가 주관해 마련했으며, 평택민중공동행동과 건설노조 평택안성지대,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평택농민회, 평택평화센터,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여성회, 평택청년플랫폼 피:움 등 8개 단체가 함께 했다.참여 단체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정당한 노동조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5월 19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선박 화재 사고를 가상해 화재선박 발생 때 관계기관 합동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3년 2분기 도상훈련’을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당진소방정대, 한국해양구조협회, 포승119안전센터, 해양환경공단이 함께 참석했다.훈련은 입파도 인근에서 승객 22명이 탑승한 낚시어선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채 진행됐다.훈련은 ▲사고 발생 관련 경비함정 출동 지시 ▲해군, 소방 등 유관 기관에 대한 지원 요청 ▲사고 위험 분석 ▲상황 보고 ▲지역구조본부 가동 ▲구조 활동과 해양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5월 17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인 해양안전, 해양치안, 해양환경 3개 분야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분야별 25명의 전문위원이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제도 개선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정기회의에는 이강선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20명이 참석했다.평택해양경찰서는 이날 신규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해양경찰 창설 70주년 홍보와 더불어 해양경찰 발전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지속가능발전 평택환경축제가 5월 20일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며 ‘평택 최초의 플라스틱 없는 축제’로 도약했다. 올해는 ‘지금 행동하자’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별행동을 위한 UN캠페인을 직접 실현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고 실천하는 어른들이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화분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현수막 콘테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람의 목소리가 악기가 되는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공연이 이어지며 참가한 시민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그동안 환경축제는 친환경을 주도하
수원구치소 평택지소가 5월 10일 전체 수용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자장면 함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택·안성교정협의회와 평택SM클럽 회원들이 담 안에 갇혀 소외된 수용자와 따듯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회원들은 일체의 조리도구와 300인분 재료를 준비해 자장면을 만들었고, 정성이 가득 담긴 자장면을 군만두 1200개와 함께 전달해 수용자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김석홍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장은 “자장면은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음식 중 하나”라며, “
구급차에서 여섯 번째 딸을 출산한 산모가 아기 백일을 맞아 송탄소방서 청북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월 3일, 36주차 임산부가 갑작스러운 분만진통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지은 소방장과 정택수 소방교가 신속하게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지도를 받으며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유도해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로 출산에 성공했다. 구급차에서 분만을 유도한 김지은 구급대원은 “새 생명이 건강하게 태어나 보람을 느낀다”며,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탄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5월 11일부터 2주간 지역 사찰 3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현장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지난 5월 11일 평택시 서탄면 장등리 보국사를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를 지도했다.보국사는 1921년에 창건된 사찰로 1979년 전통사찰 제26호로 지정됐으며, 경기도유형문화재 386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물’을 보존하고 있다.이번 현장 안전 컨설팅은 봄철 화재를 예방하고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대비해 사찰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역량강화와 안전의식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재난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을 담은 교육 자료를 제작해 5월 15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대해 쉽게 배우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든 재난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은 경기도내 소방서와 민간 전문 강사, 전문가 181명이 힘을 모아 만든 매뉴얼이다. 아파트 화재, 심폐소생술 등 반드시 알아야 할 재난부터 드론 사고, 캠핑장 사고까지 재난 유형을 4대 분야 54종으로 구분해 전국 최초로 제작했다. 재난 때 행동 요령뿐 아니라 사고사례, 예방수칙, 소방시설 사용법 등 핵심 재난정보를 함께
평택소방서가 바뀐 ‘소방시설법’에 따른 민원인의 업무처리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더 쉬운 소방시설 자체점검 홍보영상’을 제작해 시민에게 알린다.홍보영상은 자체점검 접수처에 태블릿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소방서 홈페이지 팝업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은 새로워진 ‘소방시설법’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개정사항을 확인하는 내용이 강조되어 있어 관계자들이 자체점검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영상의 주요 내용은 ▲신축 등 건축물에 소방시설이 신설되는 경우 사용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최
평택해양경찰서가 5월 11일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2023년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5월 16일에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경연대회에는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중·대형함정 4척의 해상특수기동대 4개 팀에서 36명이 참가한다. 특히 평택해양경찰서는 팀별 특성화 사례와 최신 대응전술 발표 등 육상과 해상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육상경연 부문에서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사례 ▲대응 전술 발표 ▲대원들 간 전술토론 ▲비상상황을 대비한 응급처치 ▲진압장구 운용술을 평가한다.해상경연에서는 단정하강,
지난 5월 6일 오전 주한미군 F-16 전투기 한대가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47-2번지 일대 농지에 추락한 이후 주민 출입이 제한돼 노와1리 주민과 사고 지점 인근에 논밭을 둔 농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특히 주민 피해 의견과 피해보상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마련될 예정이었지만 당일 언론인이 회의장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군 관계자가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아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평택시에 따르면 사고 6일째인 지난 5월 11일 오전 10시 평택시와 미군 51전투비행단, 주민 대표, 농협, 평택평화센터, 경찰 관계자 10여명이
평택시가 청소년과 시민 대상으로 예비군훈련장에서 모의 사격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시민사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보도(2023년 5월 10일자) 이후에도 평택시가 올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시민개방 프로그램 운영을 강행할 것으로 보여 학부모와 일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평택시는 오는 5월 19일 평택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말까지 두 차례 더 실시된다. 회당 160명씩 올해만 480명의 청소년과 시민, 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VR영상
평택평화센터가 5월 14일 성명을 내고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에 위치한 평택과학화예비군훈련장 시민개방 강행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평택평화센터는 성명에서 “이곳 일부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폭력성과 공격성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며, “청소년의 폭력성과 공격성을 조장하는 프로그램을 평택시 예산으로 집행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평택평화센터는 ▲군부대 공간 시민 개방은 시대착오적 발상 ▲50여 년 전 안보교육과 별반 다르지 않은 편향적이고 비전문적 교육이 될 가능성 ▲VR영상모의사격은 모두에게 위험하다는 이유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