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소재로 한드라마와 영화 등은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인물과 사건을 이해하는데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그러나 효과성에 대한 논란은현재진행형이다 최근에는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급증하고 있다. 역사는 시청자에게 친근하고, 접근하기 쉬우며, 이해하기 쉬운 소재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이를 반영하듯 다양한 역사물을 영화와 드라마로 접할 수
대추리평화마을에서다시 꿈을 꾼다.자손에게 고향을 물려주기 위해농지를 늘려 농사를 짓고,빈틈만 보이면 작물을 꽂아영역을 확장한다.우리 조상들이 한 그대로 말이다 대추리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일궈온 마을에서 눈물을 훔치고 가슴을 치며 나온 지가 내년이면 벌써 10년이다. ‘대추리’ 하면 ‘아~!’ 하던 반응이 이제 조금씩 사라지고 잘 모르는 평택시민들도 많아졌
단순한 기능의 평택문화원사가 아닌문화관광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국내외 우수 문화원을 벤치마킹해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원사를건립해야 할 것이다 평택문화원사 건립계획에 따라 평택시의회 ‘문화·교육연구회’가 7월 20일 경기도 안산문화원과 고양문화원 등 다른 지자체에 건립·운영되고 있는 우수 문화원사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했다.평택시의원들은 향후 평택에 문화원사를
고덕 삼성전자 사업장은내년 1월부터 6개월간시험가동에 들어들게 된다.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사상 최대 규모이며 그만큼 삼성으로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는시민들의 열망도 크다 지난 7월 15일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삼성전자 기흥·화성·고덕 공장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오전 9시경 시의회를 출발해 기흥공장으로 향했다. 평택시의회와 삼성전자 간 지역발전 방향
평택시와 몽골과의 교류는이제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한-몽 교류사업에서 시행착오를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많은 준비와 장기적 계획이필요할 것이다 아직은 여유와 느림이 있는 나라 몽골은 한반도 면적의 약 7.4배에 이르는 넓은 땅덩어리에 인구는 310만 명 정도다. 수도 울란바토르에만 150만 명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하니 몇몇 주요 도시에 대다수의
평택시가제3공화국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물질문화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정신문화의 조화에 노력해야 한다.그런 측면에서‘평택시립박물관’ 건립 노력은칭찬받아 마땅하다 1970년대 농촌 새마을운동은 가난한 농촌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3공화국 정부는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붕과 담장을 개량하면 스웨덴·덴마크·네덜란드 같은 선진 복지농촌이 이뤄질 것이라고 선전
좋은 관계, 좋은 이웃이라는 개념은설정되어진 것이 아니라만들어 가는 것이다.무턱대고 ‘같이 갑시다’를연발할게 아니라어떻게 같이 갈 것인가를함께 고민해야 할 때이다 2018년이면 주한미군 평택 이전이 상당부분 완료되고 캠프 험프리스의 상주 인구도 지금의 서너 배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전 초기에 극심한 반대운동이 있었지만 평택시민 대부분 이전
한 생명을귀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사고는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작은 구멍이 강둑을 무너뜨린다.작은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만이가장 아름다운 평택을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로 양력 6월 5일경이 망종이다. 벼와 보리, 수염이 있는 종자를 뿌려야할 시기라는 뜻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곡식의 수확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모든 것은 때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5년간 예산이 동결된다.평택시 인구 증가와 더불어예산이 증액돼야 함에도 불구하고오히려 예산이 삭감되는 것이다.사회적경제에 대한 고민과실천의지가 있는지 걱정이 앞선다 요즘은 어딜 가나 ‘사회적경제’라는 말이 화두다. 사회·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그 의미가 생소하기만 하다.쉽게 말하자면, 양극
질서·배려·친절이 녹아있어야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다.유·무형적 자원을 통한실효성 있는 전략적 실천으로성공적인 도시재생을 넘어새로운 도시로 재창조되는 근원은바로 시민참여다 시대가 바뀌면서 세계적인 추세는 도시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의 역할과 지원을 강화시키고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시대성과 공공성이 보장된미래 문화적 가치를 담보하는유형자산은 반드시 지역에서발굴 보존되어야 한다.체계적인 조사와 지역사회의 합의를 통한보존과 활용방안이 새롭게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익숙했던 공간에 대한 기억이 있다. 그것이 개인적인 공간이든, 공적인 공간이든 대개는 불편한 기억이 추억으로 남아 한 시대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시대적·역사적 공간은 다양한
효는 크고 많은 것을부모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다.늘 부모님 곁에서식사도 같이 하고말벗도 되어드리며 가끔은손발도 주물러 드리는 마음이효도가 아닐까 “어머니 꽃구경 가요/제 등에 업히어 꽃구경 가요/세상이 온통 꽃핀 봄날/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마을을 지나고/ 들을 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짙어지자/ 아이구머니나/ 어머니는 그만 말을
쉼터로써의 역할뿐 아니라문화·예술의 접목에 따라서시민의 삶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녹지 공간 확충과 더불어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면드넓은 땅을 가진 캐나다가부럽지만은 않을 것이다 캐나다는 북미대륙에 위치한, 국토면적이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나라다. 반면 인구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은 3500만 명 정도로 인구밀도가 낮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잉소비를 부채질하는 소비유형이지구 시스템의 번영과는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할 때지속가능한 저소비 생활방식 모델과그런 소비문화 유형을 되찾아 올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소비사회에서 대중들은 상품 소비를 통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끊임없이 소비를 추구한다. 사회 연구자들에 따르면 여가 소비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 아니라 사
내 생각만 맞고다른 사람은 틀렸다는 생각은다름에 대한 인식의 부정에서 출발한다.나와 다른 것은 ‘틀림’이 아니라‘다양성’을 인정하는 출발점으로살맛나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출발점이다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의 유래는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우연히 의장석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의원들은 오른쪽에 많이 앉고 진보적인 의원들은 왼쪽에 많이 앉다 보니 자연스럽게 좌파와 우
‘NH농협은행 동평택지점’ 문제가‘상생과 협동’이라는 가치를서로 존중하는 선에서‘평택농협 소사벌지점’에서좀 더 멀리 떨어진 곳에이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농부와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듯 얼마 전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아 지역농민들의 시름이 조금은 덜어졌다. 지난 3월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가 지역농협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기억하려는 모든 노력들이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비추는빛이 될 거라는 희망으로용기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적어도 잊지 않을 용기함께 잊지 말자고 말할용기가 필요하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사는 것이 익숙한 요즘인데 공연히 별것 아닌 일에도 어쩌다 한 번씩 바보처럼 울컥할 때가 있다.4·16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하는 요즘, 길거리에서 재잘거리며 지나가는 교복
사전투표제도는행정 절차나 관리적 편의성보다는유권자가 투표하는 데 편리하도록시간·공간적 제약을 완화하고투표하는데 드는 경제적 손실을 줄인유권자 중심의 선거제도이다 오는 4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 이틀간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이다.종전의 부재자투표제도는 ▲특정 기간 내에 부재자신고를 해야만 하는 불편함 ▲구·시·군당 1개소로 군부대 밀집지역 등 예
이웃들과 나눔으로 엮여서 살아가면마음속에 따뜻한 생각이 찾아온다.따뜻한 연결감을 느끼게 하는 관계,주변 모든 이들과 함께 할 때우리 존재가 풍성하고행복하지 않을까 ‘좋은 이웃들’의 날,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매월 실시하는 이웃돕기의 날이다. 오늘도 나는 행복한 얼굴로 만나야 될 이웃들을 생각하며 봉사 장소에 도착한다.반가운 얼굴로 맞아주는 그 순간, 마당
윤동주 시의 바탕에는그의 순수한 서정적 감성뿐 아니라그가 자라난 명동촌의 민족정신과기독교 신앙이 깔려 있다.요즘 젊은이들이 그들의 청춘을 통해새로운 동기와 용기를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 영화 동주가 우리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러나 영화 속 두 주인공 윤동주와 송몽규가 태어나고 자라며 그들의 사상과 영혼의 토양이 된 명동촌의 역사를 아는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