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얼마 전 ‘평택 100주년 기념사업 조례(안)’을 만들어 의회에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평택시라는 현재의 행정구역이 만들어진 1914년으로부터 내년인 2014년이 100년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때 평택만 100년이 된 것은 아니다. 일제의 전국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일제히 실시됐으므로 신생도시가 아니면 전국 어느 시·군이나 시간적으로 100년
브레인시티사업은 2008년 7월 사업 주체로서 성대가 민간시행사를 선정·위탁하여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민간사업시행사는 2010년 3월 15일 경기도의 사업계획승인 후 3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단 한 평의 토지 보상도 하지 못하고 평택시에 전체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산업용지 20만평분인 3800억 원에 대한 책임분양 및 미분양용지 매입 확약 등 실질적
작년 8월 14일 서울시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공사장에서 난 화재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화재원인은 논란이 많았지만, 최근 전기 합선으로 결론 나기 전까지는 화재원인을 용접 부주의에 근거를 가지고 조사가 실시됐다. 지난 2008년 1월 경기도 이천 코리아 냉동 창고에서 냉동설비 공사 중 용접 불티 비산으로 화재 폭발이 발생
7년간 주민피해를 양산하면서도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브레인시티사업이 최근 경기도의 청문절차를 마치며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더욱이 본인의 전면적인 ‘평택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평택시는 다른 시·군과 비교해 엄청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서 본 법률의 유효기간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평택시 관계자의 부정적 태도로 인해 대학유치사업이 제자리
8월 23일, 협진여객 버스가 평택시내 통복시장 로터리를 지나 세교동 방향으로 운행 도중 운전석 방향 버스 뒷 타이어가 펑크 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는 단순한 타이어 펑크가 아니라 펑크에 따른 강한 압력으로 버스 안에 있는 타이어를 덮고 있는 철판이 튕겨 나와 버스 천정에 부딪힌 뒤 수 미터 앞의 바닥으로 떨어진 사고였다. 당시 20여명의 승객이 좌석에
독자들은 니시우치 히로무의 이라는 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이 책은 일본에서 통계관련 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3개월 만에 40만부가 팔렸으며 올해 상반기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이다. 국내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 2013년 7월 30일 출간되자마자 8월 셋째 주까지 교보문고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였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으로 전국이 끓고 있고, 경기도 모든 소방관서 역시 폭염 종합대책 기간을 정하고 대책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이런 폭염 속에서 열사병 등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특히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역시 결코 안전한 날씨는 아닐 것이다.지난 7월 2일 질병관리본부의 ‘직장인 대상 심정지 인지도 및 심폐소생술
지난 8월 8일 건설노조 수도권본부 경기건설기계지부 평택지회는 12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평택 고덕산업단지에서 부지공사를 진행하는 대보건설과 명진토건을 상대로 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삼성전자가 이주할 평택 고덕산업단지 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대보건설과 명진토건은 그동안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8시간 노동과 적정 단가 수용 요구를 무시하고 턱없이 낮은 단가
초·중·고등학교마다 설치·운영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공동체이다. 학교 정책 결정을 심의하고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을 추구하도록 운영에 참여하는 조직이다.그러나 어떤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중에는 종종 ‘위원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조차 모르는 분들이 있다. 남들이 권해서 마지못해 된 위원이 있는가 하면, 정치권 진출을 위해 발판으로 삼는 위
110년 전 논의를 시작한 한·중 FTA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으며 지난 2일 한·중 FTA 6차 협상 저지를 위해 전국에서 농어민들이 새벽밥을 먹으며 부산으로 모여 들었지만 예상했던 것과 달리 큰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발효된 한·미 FTA를 비롯해 체결된 FTA만 10개, 한·중 FTA를 비롯해 협상
2012년 5월 5일 부산광역시 소재 시크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다중이용업소의 소방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차원의 선진화 대책이 수립됐다. 선진화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업소 화재 안전관리기준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설치 기준을 개선하며 안전교육체제 정립 등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가시적 성과
우리나라 농촌 근대화에 중요한 역할 한 새마을운동이 최근 발상지와 관련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신도1리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가 서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고 대립하며 각각 발상지기념관과 공원을 조성하는 등 새마을운동 발상지 성역화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여기에 부산시 기장군 만화동 동서마을이 새마을운동 발상지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기차나 지하철을 이용해 다른 도시를 다녀올 때 평택역에서 내려 평택 도심을 마주한다. 그러나 역을 빠져나오는 순간 역을 중심으로 도로가 꽉 막혀서 답답한 마음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 것이 평택의 교통상황이다.평택역 앞 도로는 역을 중심으로 방사형 도로인 오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교통 신호체계 시행 시 도심이 꽉 막히는 마비현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강
6월 14일 송탄 K-55 미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 회원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수사와 인권 유린 규탄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됐으며 이날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오프리미트가 철폐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농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수 십 년간 미군 51전투비행단 소속 헌병대 수사관들이 미군부대 정문 앞에
지난 5월 23일 이후 평택 서정리초등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회·총동문회에서 100여명이 송탄농협 앞에 모여 송탄농협 규탄 집회 및 1인 시위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정리초등학교 정문 앞 서정동270-21외 1필지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1540.67㎡ 규모로 제1종 근린생활 시설인 소매업종의 하나로마트 신축 확장 공사가 우리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5월의 마지막 밤, 어게인 통영워크숍의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아 가슴에 남아있다.바쁜 일정·사연들을 모두 서랍 속에 가둬두고 기대감으로 다시 찾게 된 통영연수. 이번 워크숍은 어떤 색으로 어떤 추억으로 만들어질까 하는 기대와 함께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고 출발했다.버스 안에서는 소풍 떠나는 아이들처럼 나눠주는 간식을 먹으며 짝꿍을 소개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5월 18일 오후 평택시청 앞 광장에 모인 8000여명의 시민들은 재활용품으로 만든 ‘새숨악기’의 선율을 함께 즐기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등장한 에코가수 동물원의 박희수 무대와 진명의 난타공연은 ‘제10회 평택환경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평택의제21 사무국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었다. 축제를 위해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 위원과 200여명의 자원봉사
171일 동안 송전용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한상균 전 지부장과 복기성 비정규직지회 수석부지회장이 지난 9일 농성을 중단하고 땅 위로 내려왔다. 처음에 함께 올랐던 문기주 전 정비지회장이 눈물을 머금고 고통스러운 육체를 움켜잡으며 송전탑에서 내려온 이후 끝까지 남아 있었던 두 명의 해고노동자들도 15만 4000볼트가 흐르는 고압 전류,
‘평택 버스공영제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에 버스에만 사용돼야 하는 버스업체 내 주유소에서 경유가 일반차량에 주유되는 사진이 제보됐다. 버스사업자들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50조 4항에 의거 버스에 사용되는 유류에 대해 유가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다. 이러한 버스에 대한 사실상의 재정지원이 시행되는 이유는 버스가 대중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실제 평택시가 지역 내
1 노동절이다.1886년 5월 1일, 미국에서는 노동자들이 1일 8시간 이내로 일하고 싶다고 파업과 시위로 투쟁했다. 만약 그때의 노동자들이 2013년 오늘 우리나라에 온다면 무엇을 위해 투쟁할까?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동자 인정?1일 8시간 노동제는 관심도 아닌 세상에 그들은 놀랄 것이다. ‘노동귀족’이라 불리는 현대차 정규직 노조가 상시적인 연장근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