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참가한 제4회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이 10월 28일 폐막했다. 평택시는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유도팀의 이정민 선수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평택시 소속 선수들이 당초 목표한 기록과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평택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 위상을 높이 세워준 모든 선수의 선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축전을 보냈다.현지 응원격려단을 이끈 김형겸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관심이
평택시가 지난 10월 25일 평택시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현 기초학술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평택현 관아 보존과 학술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문화재와 팽성읍 주민 간 상생을 위한 장기 로드맵을 구상하기 위해 진행됐다.학술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한라문화재연구원은 착수보고회에서 문헌, 지표조사를 통한 관아 위치와 역사성 도출에 대한 연구방향을 제시했다.역사문화환경정책연구원 측은 평택 도시환경 분석과 팽성지역 여건 분석을 통한 역사문화환경 정비·활용과 지역 활성화 마련이란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이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의 이정민이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이정민은 지난 10월 25일 중국 항저우 샤오샨리푸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남자유도 J2 저시력 90㎏ 이하급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 아만졸 잔보타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종료 57초 전 오른발 모두걸기로 이뤄낸 극적인 한판승이었다.지난 2018년 대회에서 81㎏ 이하급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민은 체급을 바꿔 출전한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대회 2연패라는 화려한 성적으로 국가대표 생활에 마침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축제의 원조 ‘대한민국무형문화재축제’가 오는 11월 11일 오후 1시 평택에서 열린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보존회가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2023년 제18회 대한민국무형문화재축제’를 개최한다.대한민국무형문화재축제는 무형문화재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통해 전통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택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재와의 기차 여행’을 콘셉트로 전국 각지 무형문화재의 공연과 체험을 통해 평택에서의 여행 같은 하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이 오는 11월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한다.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인공지능, 기후위기, 사회문제, 대중문화 등 요즘 쟁점이 되는 주제로 진행된다.11월 7일에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안중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김범준 교수는 현재 유튜브 채널 ‘BODA’에 고정 출연 중이며, 저서로는 등이 있다.11월 14일에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곽재식 교수는 E
경기도가 주최하고 소리사위예술단이 주관한 ‘객사客舍 콘서트’가 지난 10월 28일 평택시 팽성읍객사에서 열렸다.이번 공연은 ‘2023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주관 단체인 소리사위예술단은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통해 경기도유형문화재 137호인 팽성읍객사가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특히, 이번 객사 콘서트는 ‘From 전통 To 컨템포러리’를 주제로 우리의 가歌·무舞·악樂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공연은 궁중무용인
평택대학교 도서관이 오는 11월 9일 베스트셀러 , 의 김애란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평택대학교 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독서 문화 조성하는 차원에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행사는 ‘소설,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속 인물들이 머물고, 지나온 공간을 통해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를 묻는 시간을 갖는다.작가의 강연 후에는 평택대학교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본 증정 등 북토크가 진행된다.김
평택문화원이 10월 28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으로 ‘2023 진위현 역사기행’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자연, 민속, 설화 등 해설을 듣고 진위면의 곳곳을 답사하면서 퓨전국악 공연도 함께 했다.답사지 별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진위현 관아터인 진위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아, 박문수, 진위면 3·1운동, 심순택과 능성구씨 이야기 ▲진위향교에서는 진위향교 해설과 앙상블 수 퓨전국악 공연 ▲체험농장 연이랑 명주랑에서는 평택 쌀과자를 시식하면서 진위천,
평택이 배출한 민족지도자 민세 안재홍 선생은 평택 곳곳에 많은 스토리를 남긴 분입니다. 조선의 사마천을 꿈꾼 민세 선생은 어린 시절 포승읍 석정리에서 한학을 공부했습니다. 당시 공부하던 건물은 현재도 남아있습니다. 또한 서당의 훈장, 친구들과 함께 아산만에도 갔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어린 시절 민세 선생을 가르친 스승은 뛰어난 학업능력이 있던 민세에게 훗날 대학자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고 합니다. 한국 교육 발전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안재홍 선생은 해방 후 가상 내각 조사에서 문교부 장관 선호도 1위였으며, 대한민국 국가교육
나에게도 정원이 있었던가? 어릴 적 정원이라 연상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정원이라 정식으로 명명된 이름은 아니지만 집 주변에는 10여 가지 작물이 두세 고랑씩 차지한 아기자기한 텃밭이 있었고 작은 앞마당에는 나무와 계절마다 피는 꽃을 심었고 집으로 들어오는 초입 골목길에도 해마다 다양한 꽃이 담벼락을 따라 연이어 심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여유 있던 시절이 아니었음에도 그러한 소소한 풍경들이 공존했음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것을 보면 소소하게나마 정성을 들어가며 집 주변을 가꾸는 모습에서 나름 그 시절 정원생활을 누리고 있었던 것
어떤 사람이 미국 야구선수들의 사진을 보고 세 부류로 나눠 그들의 수명을 조사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입꼬리가 일자인 사람의 평균 수명은 72세,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사람의 평균 수명은 75세, 입꼬리가 많이 올라간 사람의 평균 수명은 79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입꼬리가 올라갔다는 것은 그 사람이 평소에 잘 웃었다는 의미인데, 잘 웃기만 해도 평균 7년은 더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조금이라도 더 살기 위해 운동을 하거나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비싼 건강식품을 챙겨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단순히 웃기만 해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니
평택시 최대 규모의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이 지난 10월 31일 공식 개장했다.평택시는 이날 고덕동 함박산중앙공원 서정테라스에서 개장식을 열고 동시에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을 선포했다.올해 3월 준공한 함박산중앙공원은 이후 시설 보충과 하자보수 등 평택시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협의 끝에 6개월여가 지난 이 날 공식 개장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원 소개, 평택시의 정원도시 비전 발표, 공원 개장식과 정원도시 선포식, 음악분수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정장선 평택시장은 “함박산중앙공원은 20만
평택시가 11월 20일까지 ‘가칭 평화예술의 전당’의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평화예술의 전당’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전을 통해 평택시는 부르기 쉬우면서도 참신한 명칭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3주간이며, 평택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1인당 1편을 작성해 전자메일(ptart@korea.kr)로 마감일까지 접수하면 된다.평택시는 접수한 공모 작품을 명
평택시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이 10월 21일,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국립민속박물관 김창일 학예사를 초청해 ‘해양 인문학의 현장성과 조명치 특별전 이해’라는 주제로 ‘제14회 평택박물관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50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장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론, 바다와 인간 사이 삶의 관계를 어떻게 기록하고 그 기록이 전시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바다라는 현장으로 들어가 기록의 대상자들과 몸으로 부딪치며 조사했던 과정들과 그것
평택청년동호회연합이 10월 22일 평택역 앞 광장에서 동네 취미 생활이라는 뜻의 ‘동취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택시에서 진행된 ‘2023년 평택시 청년정책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보조사업의 하나로, 밴드동아리, 댄스크루 등 재능있는 청년들이 끼를 발산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외국인과의 영어스피치, 보드게임을 통한 경품 진행, 와인 원데이클래스 등 400여 명의 청년과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청년들이 직장생활, 육아, 취업 준비 등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평택시청 소속 손혜린이 ‘2023 IBF 국제볼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지난 10월 15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5인조 전에서 손혜린은 용인시청 가윤미, 대전시청 정다운, 곡성군청 김형미, 구미시청 백승자, 서울시청 홍해니와 팀을 이뤄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한 손혜린은 여자 개인전에서 동메달, 여자 개인종합에서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평택시를 빛내준 손혜린
평택시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우수 오케스트라 기획공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Fall in Classic’을 선보인다.드라마틱한 지휘 테크닉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휘자 서진이 지휘를 맡고,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해 돌고래 음역으로 큰 화제가 됐던 콜로라투라 유성녀와 다양한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첼리스트 강승민이 협연한다.공연 1막은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으로 시작해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 그리
평택교육지원청이 10월 20일 평택교육 공共·감感·통通 워크숍 시즌3 ‘교육공동체 협력의 날’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 학교행정지원과 방과후·늘봄지원센터는 학교와 유관 기관 관계자 대상으로 늘봄학교 교육정책 설명회를 진행했다. 늘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종류와 업무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하고, 홍보영상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시청하며 워크숍 참여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면서 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현숙 평택교육지원
평택시문화재단이 10월 27일 금요일부터 11월 29일 수요일까지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D.N.A’를 개최한다.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계의 단절과 제한의 의미로만 사용됐던 접촉의 부정적 의미를 회복하기 위해 2023년 기획전시의 화두를 ‘접촉’으로 정하고 여러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성의 관계, 접촉의 확장을 다루는 전시다. 특히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경험한 X세대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매개로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를 연
우리 고장 평택 출신 안재홍 선생은 많은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지만 특히 여성교육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인물입니다. 해방 후 1945년 12월 미군정교육심의위원회에서 신생 대한민국 국가교육이념으로 홍익인간을 주창한 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해방 후 미군정의 한국인 최고 책임자로 활동하실 때는 여러 여성단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여성도 초등학교 교장이 가능하도록 법제화하는 데 힘썼습니다. 안재홍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독립을 위한 바탕을 만들기 위해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929년 조선일보 부사장으로 전국적인 문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