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들의 잘못된 선택이나정책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은기득권층이 아니라언제나 이 땅의 민초들이었다.위안부 문제도 마찬가지다 개봉일에 맞춰 영화 ‘귀향’을 보고 왔다. 눈물과 콧물은 물론 가슴까지 타고 흐르는 슬픔과 분노를 억제하기가 힘든 영화였다. 손수건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자책해야할 정도였다.이 영화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진정 어떻게 하면 정
자활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가난한 주민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자활전문 사회복지기관이다.또한 자활참여자의 자활자립에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에 사는 세 모녀가 큰 딸은 만성 질환, 어머니는 실직으로 인해 생활고를 시달리다가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전 재산인 현금 70만 원을 집세와 공
이제는 효율성이 아닌교육의 보다 본질적인 내용을추구해야 할 때다.지금이야 말로 기존 교육에 기초한통폐합이라는 획일적인 생각보다조금 더 다른 생각, 다른 패러다임이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몇 년 전부터 학기 초가 되면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 통폐합 얘기가 들려온다.교육부는 지난해 말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분교장 개편 권고 기준’을 마련해 각 시·도 교육청
시립은‘공공의 이익을 위해시市의 예산으로 세우고관리한다’는 뜻이다.평택호예술관이이미 그렇다 지난 2월17일자 ‘시사기고’에 국제미술협회 이진록 대표가 ‘평택시립미술관 운영에 대한 제안’을 했다. 모처럼 예술 현장에 대한 글이라 반갑게 읽었고 상당부분 공감을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주장하는 논지에 동의할 수 없기에 조금 다른 견해를
Q│직장근로자입니다. 뉴스를 보면 ‘노동개혁’이니 ‘노동개악’이니 요즘 정말 시끄럽더라고요. 다른 부분도 잘 몰라서 궁금하기는 한데, 저는 얼마 전 실업급여를 받아서 그런지 실업급여 개정안 내용이 궁금합니다. 공익광고나 뉴스를 보면 실업급여 지급액이랑 실업급여일수가 증가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건 근로자에게 좋은 게 아닌가요? A│ 실업급여, 다시 말해 구직
학습목표 성취를 위한학교 안의 진정한 평가는과정평가여야 한다.어제와 오늘 어떻게 달라졌고내일의 가능성을 평가해적당한 자극을 주어격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월 초하루가 엊그제인 듯한데 벌써 대보름이 다가온다. 해 뜨기 전 더위 팔고 보름달 뜨면 달 보며 바람을 빈다는 날인데 내 바람은 뭘까? 정부, 체제, 자본, 관행, 한풀이, 입시에서 벗어나 배우고 가르치고
만남을 소중히 여길 때인간관계는 발전하고정겨워지며 친숙해질 수 있다.모든 만남은우연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내 인생의 삶에 필연적으로찾아오는 것이 만남이다 쌓인 시간이 늘어갈수록 뒤돌아보는 일도 잦아진다. 고개가 자연스레 옛날로 돌아간다. 아쉬움과 미련이 많아서일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삶에서 만남이라는 것이 새롭게 생각난다.인간과 삶은 만남으로 인해 이뤄진
장당동 주민들은 유해가스가집근처에 입주하는것만으로도 불편하다.땅굴파고 지하로지나가는 건 불안하다.그 위에 국철이 지나가는 건더 경악스럽다 장당동 구 퓨리나 사료공장 부지에 미국계 다국적 기업인 에어프로덕트코리아 공장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간 평택시의 행정 편의와 경제를 살리는 국가 기간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삼
무릎 관절 속 연골조직 염증 유발초기·중기·말기, 치료·수술법 상이 퇴행성관절염?‘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이 지속되면 통증과 관절의 기형이 유발되는데 특히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은 만성적으로 신체의 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Q│작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1월초에 사장님이 부르시더니 2016년이 되어 급여가 인상된다고 말씀하시네요. 최저시급이 올랐기 때문에 시급이 6030원으로 변경된다고 하십니다. 요즘에는 TV광고를 통해 최저시급 변경은 너무 잘 알고 있는데 혹시 다른 것도 변경되는 것이 있나요? A│ ‘노동관계법’은 매년 노동부 고시 등의 변경으로 많
소외계층의 전유물로만 알던사회복지정책 방향을,보다 많은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삶의 지향점으로 맞춰가는 것이우리가 추구할 미래임을인식해야만 한다 ‘헬조선’과 ‘흙수저’에 대한 이야기가 널리 회자될 만큼 우리사회 구성원들의 생활은 팍팍해 지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일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소외계층만이 복지의 대상이라 생각됐지만, 최근에는 사회전반의 다양한 분
평택시가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민주주의가 뿌리내려야 한다.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최선의 방법은투표라고 할 수 있다.4·13총선에서는 높은 투표율로민주주의를 실현하는평택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가적인 위기가 끝도 없이 밀려온다. 북한의 핵이나 위안부 같은 대외적인 문제뿐 아니라 천만에 가까운 비정규직 청년실업, 경기 침체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고
김흥수 작가 작품의 감정가는엄청나게 고가로 책정돼 있다.그런 작품이 평택시에 기증된다면훌륭한 문화콘텐트를 축적하는 것이며시민과 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까지의미 있는 볼거리를제공하게 될 것이다. 평택호예술관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코뮤지엄(미술관)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여가와 관광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발전할 수 있
경기도·평택시·정치권은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을바로 철회하거나 중단하고고통 받아 온 주민을 위해지원대책·지역안정화 방안으로주민들을 위로하고갈등을 해소해야한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탄생과 추진과정에는 정치계·관계·시민사회계·언론계·학계 등에 존재하는 지역사회의 광범위한 토건 기득권 세력이 일조를 했으며, 현재도 일부 인사들의 목소리만 과잉 대변되면서 왜곡된 여론몰
Q│작년 10월 20일 경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며칠 전에 상사가 불러서 면담을 하게 됐는데 수습평가 점수가 좋지 않아서 정식사원 발령이 어렵겠다고 하면서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고 합니다. 무슨 수습기간이냐고 물었더니 우리 회사는 신규입사 시 3개월의 수습기간이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수습기간 3개월 미만자이고 월급근로자 6개월 미만이라서
붉은 띠 한 번 매지 않고도성공할 수 있었던 이 운동은사공이 많아서 실현할 수 있었던대표적 거버넌스라고 말하고 싶다.결정적인 것은 이런 공간의필요성을 갈구해온 시민과시민단체들의 관심과 후원이다.그들 모두가 알파탄약고 공원화의사공인 것이다 어떤 아빠가 어린 아들에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어린 아들은 한참을 고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