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이 아닌다른 존재에 대한애정으로 바라볼 때파병의 무서운 의미를알게 된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정부는 이란 앞 바다인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 파병을 결정했다. 미국의 파병 요청을 수락한 것이다. 한 나라를 전쟁의 긴장 속으로 몰아가는 파병 결정을 우리는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최근 미국이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폭격하면서 이란을 비롯한 주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사스나 메르스와 같이모두 하나 되어한마음으로 행동해야 한다 최근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공공의 적이 있다. 중국 ‘우한 武漢’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우한 폐렴’, 일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다. 2019년 12월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좋은 도시 평택’에 대한믿음이 커지는새해가 되면 좋겠다 현재 한국사회는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분열과 갈등, 불평등과 불공정의 현실 앞에 혼돈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 민주주의 위기, 기후 위기, 신뢰의 위기, 공공의 위기, 세대 간 위기로 인해 정치에 대한 혐오증, 삶에 대한 무기력증 등이 깊어지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늙음의 가치를 바꾸는 것은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우리 모두의 과제다 시골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 어르신 한 분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아들은 허겁지겁 고향으로 내려가면서 생각했다. “약을 준비해뒀는데 왜 안 드신 거지 이상하다” 아들이 상을 치르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약을 찾았는데 약병은 아버지가 누워있던 머리맡에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커다란 돌멩이와 함께
우리 스스로기득권 정치를과감하게 포기하도록해야 한다 요순시대. 중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정치로 언급되는 단어로, 요임금과 순임금이 다스리는 시대를 태평성대로 일컫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의 ‘제요편’과 의 ‘오제본기편’에 의하면, 천하의 성군으로 꼽히는 요임금이 천하를 통치한 지 50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의 통치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을 알
상대방의 마음이나 감정을내 생각이 아닌그대로 알아가는 자세가중요하다 ‘동감’과 ‘공감’은 언뜻 보면 같아 보이지만 깊은 의미를 들여다보면 분명 차이가 있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동감은 “어떤 의견이나 생각에 한가지로 똑같이 느낌”, “한가지로 똑같이 느끼다”라는 의미이고 공감은 “남의 주장이나 감정, 생각 따위에 찬성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으로 표현
민간이당당하고 떳떳해야민이 주도하는새로운 평택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평택을 약속하며 민선 7기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이 지나고 있다. 이제는 혁신의 내용을 보여줘야 하고, 변화의 흐름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지역 혁신과 시민주권시대 평택, 풀뿌리주민자치를 완성해 나가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정장선 평택시장이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돌아
행정기관과 동등하게지역 문제의 해결과지역위한 주민자치 업무를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11월 평택시의회는 주민 중심의 지방분권 초석을 마련하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평택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평택시에서는 오는 12월 19일 ‘2020년 평택시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 실시’를 위한 시
지금의 야만을당장 멈추는 일이내가 김용균과김미숙이 되는 것 2019년 12월 10일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꽃다운 나이에 희생당한 故고 김용균 씨의 1주기가 되는 날이다. 하루에 7명, 한해에 2000여 명이 일하다 죽는 현장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저도 비정규직이었는데 회사가 성장할 때는 사람도 계속 들어오고 그랬지만 성장 못하고 사람이 필요 없을 때는 인
밝은 세상을만들어달라는 요구가이번 생에는 무리일까 펭하!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동물은 펭귄이다. 우주대스타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왔다는, EBS를 소속사로 두고 있는 10살짜리 연습생 ‘펭수’가 그 주인공이다. 자유분방하면서도 톡톡 튀는 행동으로, 서슴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펭수는 100만 유튜버가 됐을 뿐만 아니라 서점가와 각종 파생
지역의 선도자요파수꾼으로서굳건하게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자치분권 시대로의 획기적인 진전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지역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지역언론이 지방정부와 의회에 대한 감시자이자, 지역사회 소통의 매개·촉진자 역할을 맡아 공론장을 형성하는 것은 자치분권 가치 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지역언론의 역할이 정말로
답은 언제나초심을 잊지 않는것에 있다 정부는 왜 늘 기업 편에 서는가? 촛불 민심의 힘에 기대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다를까 했는데, 역대 정권과 마찬가지로 기업 입장에 서 있다. 역대 정권과 다르게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야심차게 나서 추진했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도 흐지부지되고 있다. 또한 근로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여 세계 최장
생태계의 회복을 통한삶의 질 회복이미래 도시 평택이갖춰야 할 청사진 평택은 ‘평평할 평平’, ‘못 택澤’ 이라는 지명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산지인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과 달리 넓은 평야가 발달한 천혜의 농경 지역이다. 또한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길목이며, 평택, 안성 지역의 특산물을 실어 나르던 조운선이 드나들던 곳이다.평택은
시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을원래 내 것인 것처럼무소불위의 권력으로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좋지 않은 사건으로 평택이 언론에 등장한 것은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최근 각종 신문과 방송에 보도된 이해금 평택시의회 의원의 ‘집창촌 활성화’ 발언은 평택시민으로서 ‘자괴감’과 ‘부끄러움’을 들게 하고 있다.이해금 시의원이 평택시의회 상임위에서 발언한 내용을 보면 성매매 여
당장의 피해보다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어떻게 지켜내느냐는농정철학 문제다 봄부터 씨를 뿌리고 뜨거운 태양 볕 아래서 논밭을 일구면서 오로지 가을 수확을 기다렸던 농부들은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기에 앞서 한국농업에 드리운 먹구름에 큰 한숨만 연발한다.지난 7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적 발전도가 높은 국가가 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이용해 특혜를 누리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민·관 공동개발사업추진 결정을 환영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50%, 민간 기업이 50% 지분 출자해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경기도의 발표가 지난 10월 7일 있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바이다.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는 현덕면 장수리와 권관리 일원 231만 61
불평등 확산을막기 위해서는먼저 선거제도 개혁이필요하다 ‘IMF 아이엠에프’ 사태 이후 우리 사회의 불평등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각종 통계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계층 사다리가 없어진 지 오래됐다. 한 마디로 잘사는 사람은 더욱 잘살게 되고, 못사는 사람의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살률 또한 높을 수밖에
한 사람의 상처가국가 발전의 좌절로이어져서는 안 된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미국 대통령으로 네 번이나 당선된 4선 대통령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절었고, 시력도 좋지 않아 돋보기를 써야 했다. 천식까지 앓고 있어서 때때로 호흡 곤란을 겪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그가 11살이 된 어느 날 그의 아버지는 어린 루스벨트에게 말한다.“아
마을과 숲을공공재로 바라보고인문사회적 문화를 중시하면서소통·협력·공생을 통해풀뿌리민주주의를 만드는도시정책이 세워져야 지난 8월 24일 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으로 사라지는 현덕면 작은마을들을 기억하기 위한 마지막 행사로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가 열렸다. 마을이장은 “이게 끝이 아니고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라고 말했지만 마을을 떠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은 희망의
시민을 찾아 나서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노력하는 그런 정치인이많아지기를 바란다 ‘노 재팬’에 이어서 정치인들의 명절 인사 펼침막이 길가 이곳저곳에 어지럽게 걸려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 도의원, 전직 정치인, 정치 지망생 등이 내건 펼침막들이다.저 많은 펼침막 비용은 어디에서 나온 걸까? 개인이 낸 돈일까? 개인이 낸 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