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도서관이 3월 21일 오후 7시 김중혁 작가의 강의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15년 차를 맞은 비전도서관 야간인문학 강연 ‘인문학의 숲’은 시민들에게 문학, 예술, 사회, 철학 등 분야별 인문 강연을 제공해 인문학을 통해 일상에서 삶의 가치를 찾고 자기 성찰로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김중혁 작가 강연은 제156회로 ‘하루를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내 삶을 더 풍요롭게, 일을 더욱 신나게, 인간관계의 재미를 더 하기 위해서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3월 2일까지 ‘2024 찾아가는 청소년 인권학교’ 참가단체를 모집한다.찾아가는 청소년 인권학교는 청소년들이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문화 인권 감수성 ▲장애인 인권 ▲청소년 참여권 ▲디지털매체 속 성인지 인권 등 4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한다.모집 기간은 3월 2일 자정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www.ptycc.kr) 공
평택시문화재단이 오는 2월 23일 오후 7시 30분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해외합창단 초청공연 ‘미주리주립대학합창단&카머코어 마닐라’를 선보인다.국제합창대회에서 인정받은 두 팀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2024 해외합창단 초청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이다.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지역 합창 문화에 다양성을 더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향수를 달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미주리주립대학합창단은 지휘자 카메론 라바와 협력 피아니스트 파커 페인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지난 2월 6일 제3국제관 e-컨버전스홀에서 ‘2023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최종평가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참여해 평택·안성·오산 지역의 다문화·탈북학생에게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올해 3월부터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멘토는 평택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멘티는 지역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폭넓게 확보할 예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이 제6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별하’ 위원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별하는 청소년이 주인이 되어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의 운영 현황과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주요 활동은 ▲정기모임 ▲시설 또는 프로그램 모니터링 ▲상·하반기 기관장 간담회 ▲기획 활동 ▲연합 교류 활동 등이다.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14~24세 청소년 20명 내외로, 3월 1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청운별하 활동 혜택은 ▲리더십과 역량강
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2월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갤러리에서 세종문화회관과 기관 협력·예술단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평택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사업과 예술단 교류로 지역 문화와 공연예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으며, 평택시민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종문화회관과의 문화예술 정책개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교류, 단위 사업과 행사에 대한 상호지원, 예술단 교류 등의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평택시가 문
2년 전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문화재단 지원으로 안재홍 선생 관련 국악 창작 음악과 영상 자료전을 추진한 인연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태어나고 자란 평택에 안재홍 선생과 같은 훌륭한 민족지도자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게 됐습니다. 안재홍 선생의 삶에는 서로 다른 것의 특성을 존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많은 실천이 함께했습니다.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가치의 조화는 오늘날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는 퓨전적 생각과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민족의 전통과 가치를 소중히 여기되 우리 것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와 소통해 창의적 문화를
‘고통 총량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언제, 어디에서, 얼마나 겪을지 예측할 수 없을 뿐이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보라.’- 본문 90페이지 중에서 - 사실, 책 제목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쇼펜하우어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평소 철학이나 심리학 서적을 종종 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쇼펜하우어에 대해 딱히 관심이 있지는 않았다. 다만 제목에서 언급되는 ‘마흔’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책을 택하게 되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참 어렵게 느껴진다. 어렸을 때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아득히 멀게 느껴졌고, 그 나이쯤 되면 인
시간이란 무엇일까.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 시계 초침이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면서 12시를 두 번 찍으면 하루가 마감된다고 정한 것은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나무나 꽃은 지금도 해가 뜨면 잎을 펴고, 해가 지면 잎을 오므리며 해의 뜨고 짐에 순종하며 살아가는데 말이다. 시계는 시간의 본질이 아니다. 시계는 인간을 통제하는 하나의 수단이며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일종의 도구일 뿐이다. 세계 내에 존재하는 모든 건 시간의 영향을 받는다. 인간도, 시계도 모두 시간의 영향을 받는 테두리 안에 있다. 시간은 과학자들뿐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 소속 천은비가 대한하키협회가 선정한 2023년 여자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2023년도 대한하키협회 하키 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은 지난 1월 31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렸다.대한하키협회 하키 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하키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시상식에서 천은비는 여자 최우수선수상을, 한진수 감독은 공로상을 받으며 평택시청 하키팀의 명예를 드높였다.천은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비롯한 전국대회 2관왕 달성과 항저우 아시
평택시 송탄관광특구 신장쇼핑몰 정문 앞 야외무대가 미디어아트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평택시는 2월 3일 신장동 야외무대에 세워진 ‘미디어아트 미술관과 관광 안내 키오스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미디어아트 미술관과 관광 안내 키오스크를 직접 관람했다.미디어아트 미술관은 투명 LED 전광 유리를 사용해 만들었다. IOT인터랙션 콘텐츠 명화 영상 17편과 송탄관광특구 홍보영상 2편, 포토존 영상 5편 등 전체 24편으로 구
공간중개플랫폼 쉐어잇이 지난 2월 1일 평택대학교에 발전기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쉐어잇은 공간 자원 선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공간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쉐어잇은 2022년 10월 평택대학교와 유휴 공간 사업화 ‘스쿨쉐어링’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이후 지역 주민과 공동체에서 보다 편리하게 대학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대학은 외부 대여를 통한 수익금을 학생 장학금과 시설 보수 등에 활용하고 있다.이외에도 쉐어잇은 학교에 공간관리 ERP를 무료로 공급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박상준 쉐어잇 대
2024년부터 4년간 평택문화원을 이끌어갈 제15대 평택문화원장에 오중근 전 부원장이 선출됐다.평택문화원은 1월 6일 오후 비전동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제71차 정기총회를 열어 오중근 신임 원장과 이충원, 박용민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오중근 신임 문화원장이 ‘평택문화원 선거관리규정’ 제14조에 의해 추대됐다. 이후 열린 감사선거에는 4명이 입후보해 투표에 의해 다수표를 얻은 이충원, 박용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오중근 제15대 평택문화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가 3월부터 2024년 평택농악 강습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면서 2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상반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평택농악 강습프로그램은 평택농악의 저변 확대와 평택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평택농악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강습프로그램을 분리 운영하고, 6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 1회씩 25차시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으로는 ▲입문반은 평택농악 장단과 선반 기초 ▲심화반은 평택농악 장단 심화와 판굿 ▲상
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1월 25일 ‘2024년 평택시 문화재단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설명회는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평택시문화재단 이날 ‘2024년 평택시 문화예술인 신년 하례회’를 함께 진행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설명회에서는 예술활동, 시민예술단체, 지역문화, 예술교육, 생활문화, 미술소장품 등 모두 13개 세부 사업을 안내했다.이날 소개된 세부 사업은 ▲평택예술활동 지원 ▲모든예술31 ▲평택형 청년예술인 지원 ▲문화지대 기반 활
평택청소년합창단장을 맡은 용이초등학교 교사 문미애입니다. 매년 3.1절과 민세 안재홍 추모식 때 지역 청소년과 함께 합창 공연을 해온 소중한 인연도 있습니다. 온 민족이 자주독립을 외친 3월 1일에 우리 고장 평택이 배출한 독립운동가 안재홍 선생께서 돌아가셨다는 것은 여러모로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안재홍 선생은 서울 중앙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언론 활동을 하며 일제 강점기 아홉 번에 걸쳐 7년 3개월 수감된 경이적 기록을 남기며 독립운동에 힘썼습니다. 해방 후 미군정 시기 대한민국 국가교육이념으로 ‘홍익인간’을 제시한 분이기도 합
어스름한 새벽, 졸린 눈을 비비며 이른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 버스정류장은 남들보다 빨리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로 북적인다. 이름이 크게 새겨진 형광색 작업복에 묵직한 작업화를 신고 쪽잠을 청하는 아저씨, 수첩을 펼쳐 들고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학생, 버스 시간이 자꾸 지연된다며 혼잣말로 투덜거리는 아줌마와 이 요란한 풍경까지 쓸어 담아 버리겠다는 듯 연신 빗질을 해대는 미화원 아저씨까지. 대낮처럼 활기 넘치는 새벽 풍경 속 사람들은 나만 빼고 너무나도 자연스럽다.문학 동인 ‘월급사실주의’가 밤낮없이 24시간 쉴 새 없이 달리는 대
하늘을 비행하는 새의 무리를 가까이서 보았을 때 그들이 얼마나 시끄럽게 떠들며 날아가는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조용히 날아갈 것이라던 예상이 여지없이 깨진 것이다. 전깃줄에 앉아 있는 새들도 시끄럽긴 마찬가지다. 새들의 생태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새들이 지저귀는 이유는 서로 접촉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드넓은 허공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거나 무리 속에서 자신의 짝을 잃지 않기 위해, 혹은 자신의 영역을 다른 새들이 침범하지 못하게 지저귄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새들의 지저귐에는 어떤 메시지나 내용이 담긴 것이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이 지난 1월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볼링협회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여자일반부 우수지도자상, 여자일반부 우수단체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대한볼링협회 유공 표창은 2023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볼링 발전에 기여한 볼링팀과 선수,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평택시청 볼링팀은 2023년 한 해 동안 협회 주관·승인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여자일반부 우수단체상을 받았다.또한 평택시청 소속 손혜
담백한 가사와 멜로디로 희망을 노래하는 평택 출신 싱어송라이터 ‘의인맨’이 7년 만에 디지털 싱글곡 ‘아직 괜찮아’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포크송을 기반으로 담백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의인맨은 이번에 발표한 곡에서도 전 세대가 공감하는 노랫말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를 모던함을 가미한 포크락 사운드 위에 힘있게 담아내 초반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품은 이 곡은 지난 2019년도에 이미 녹음을 마쳤지만, 코로나19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발표가 미뤄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