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올바른 양육이란영·유아의 특성을 먼저 이해하고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자율성과 주도성을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 영·유아기는 부모의 책임이 가장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시기이다. 부모의 양육유형에 따라서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 경험을 맘껏 누리거나 아동권리 침해의 위협에 가장 많은 시간이 노출되기도 한다. 간혹 내 배 아파서 내가
부모들은흔하게 듣거나 겪으며자랐을 사례들이나훈육이라는 미명하에저질러지기 쉬운 부모들의영·유아 정서적 학대가상당히 많다 아동복지법에 적시한 것을 논하자면 ‘직접적인 폭행이나 욕설뿐만 아니라 아동의 건강·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위를 포괄적으로 금지한다’라고 되어 있다.위 아동복지법에 따른 입건 사례와 학대들을 살펴보면 첫째, 보
사상이나 이념, 가치관 등은다름과 틀림이 있지만인권에 대한 생각은다름이나 틀림이 있을 수 없다.인권은 누구에게나 보편타당하게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과거 자녀훈육을 위해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었다.이 말의 본질은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기 때문에 세 살 때부터 버릇을 잘 들여야 하고 그러기
일회성 경제적 지원이나물품 후원이 아니라피해자의 아픔을 함께하고상처받은 한사람의 상처를진심으로 보듬어주는 것이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내가 주희(가명)를 처음 만난 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이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지적장애가 있던 친부가 주희와 오빠들의 양육을 큰아버지에게 맡긴 후 부터 큰아버지는 7년 동안 주희에게 성추행·성폭행을
연대의식을 가진 같은 평택사람으로기지주변 사람과 생활에 대한사실적인 묘사나 폐해,무엇보다도 반미정서를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는점에서 더욱 공감했다 지난 4월 26일 말 많던 사드가 결국 기습적으로 성주군에 배치됐다. 문제는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공백과 어떤 환경영향평가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로 집행되었다는 것이다. 한 해 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94
주요 대선후보 캠프들은남은 기간 더욱 농업인들의목소리를 귀담아 듣고농업분야에 대한 공약을시급히 재정비해 줄 것을촉구한다 이른 바 5월 9일 ‘장미 대선’으로 인해 주요 대선후보들의 동선과 언행이 연일 모든 언론사들의 첫 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자 역시 지난 정권의 불행한 역사와 국정농단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희망하기에 주요 대선 후보들의 공약과
우리는 이미4차 산업시대에 살고 있다.거리의 CCTV는 우리의 행동반경을관찰·통제하고 있어 나도 모르게감시를 당하고 있다.참으로 무섭고 편리한 세상이다 인류는 지금까지 3차에 걸친 산업발달 과정을 거쳐 왔다. 1차는 18세기 후반에 섬유공업의 산업화, 2차는 전기에너지 혁명, 3차는 20세기 들어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산업의 전산화와 자동화를 이뤄냈다.오늘
진짜 평화가 무엇인지정의와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무엇인지 알려줘야 한다.평화로운 세상이 올 때까지평화의 소녀상은 그 자리에 앉아우리의 기억과 의지를깨울 것이다 풍수지리를 따지거나 믿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의 소녀상을 양지바르고, 많은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세우겠다는 마음은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마음속으로 가지고 있었다. 속마음으로는 평택역 광장에
말 속에는사랑과 향기가 있다.사랑한다는 말, 감사하다는 말을상용어로 사용하는 것은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하는지름길이 될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많은 말을 하며 살아간다. 그 중에는 아름다운 말이 있는가 하면 남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말도 많다. 짧은 세상을 사는 동안 좋은 말만 하며 살 수 있다면 말 하는 이나 듣는 이나 모두 기쁘고 행복하겠지만 실상은
개발지연으로 상처받은주민들의 마음과재산권 행사 저해로 입은물질적, 정신적 고통이치유되고 보상될 수 있도록평택시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평택시가 평택호 일원 83만평을 민자 유치로 개발한다고 한지 40년이 지나 이제 민자 개발은 포기하고 권관지구 21만평만 축소개발 한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은 장밋빛 청사진만 믿고 고통을 감내하며 40년을
매년 AI가 발생할 때마다살아 있는 닭을 살처분 하는현장에 나갔다는 것이다.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주사를 맞고 약도 먹었다는 걸이번에야 알았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고 학창시절을 보낸 친한 친구가 있다. 얼마 전 그 친구 집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다. 자주 만나 아이들 학원 정보도 듣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참 좋다.그런데 어제 만난 친구
방조제 조성으로서식처를 빼앗긴 뱀장어에게생명의 물길을 열어주고아산만 해양생태계를 복원하는 등평택·아산·당진 어민들에게새로운 희망을 갖게해주어야 한다 아산만은 안성천과 삽교천 하구에 위치해 있어 해안선이 복잡하고 갯벌이 잘 발달돼 있던 곳이다. 또 어족자원이 풍부해서 봄과 가을이면 고깃배들로 장사진을 이루던 해양 생태계의 보고였다. 생명이 다양하게 살아 숨
해양경찰은꾸준한 교육과 훈련으로사고가 나면 신속하게 출동하여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최선을 다할 것이다 요즘들어 머리 위로 철새들의 울음소리가 자주 들린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철새들이 일정하게 진영을 갖추고 날아간다. 녀석들이 이곳을 떠나는 것을 보니 이제 곧 봄이 올 모양이다. 벌써 3월이다.긴 겨울이 지나고 이렇게 3월이 오면 우리 해양경찰은 더
정성을 기울여조성한 대체서식지가정말로 개구리들에게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지역의 여러 전문가들과시민들의 관심이필요할 것이다 올해는 3월 5일이 경칩이다. 경칩은 24절기 중 입춘을 시작으로 3번째 절기이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다. 이날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날로 이렇게 절기에도 들어가 있을 만큼 예부터 개구리는 우리
사람들은 다시마을을 일구어 냈다.10년이 지난 지금도대추리라는 마을은여전히 남아있으며그 마을엔사람들이 살고 있다 미군기지 옆 대추리에 살고 있던 주민들은 10년 전 대추분교 운동장에 항아리를 묻었다. 그 안에는 다시 돌아가면 꺼내 읽어볼 소망을 적어 넣었다. 매향제로 고향과 작별인사를 한 후 못내 버리지 못한 살림살이와 함께 눈물을 머금고 마을을 떠나왔다.
성공하는 사람은사주팔자와 운명을 논하지 않는다.자신의 노력과 현실을똑바로 바라보면서 환경에 적응하고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처신하며인격과 덕망을 갖추고 있다 역리학자들은 사주팔자를 타고난 운명이라고 말한다. 운명이란 운수運數와 명수命數를 합친 말이다. 인생의 제반사건이 필연의 초인간적인 위력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는 신앙의 사상이다. 어떤 일이 실패로 돌아갈 때
옷깃 앞섶에 가득한설빔을 주체할 수 없음에도아버지께서 지목해 주신 댁을모두 들러야 했기에 행복한 마음으로세배를 다니던 기억이오늘 나의 마음속자양분이 되어 녹아있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되었다. 한해 첫날이 우리가 정한 이른바 신정 명절이다. 그런데 아직도 내겐 신정의 의미가 매우 무색한데 아마도 우리 민족 대부분은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설로
나눔이‘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적극적인 사회 참여 방법이자사회구성원으로 마땅히 가져야 할즐거운 책임임을 받아들이는개념 정립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기부 문화가 점점 위축되고, 나눔과는 거리가 멀어져 가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기부 경험을 나타내는 통계를 보면 33.0%(2011년) > 25.9%(2013년) > 24.7%(2015)로
박정희 정권의부정부패와 과오들을 짚어보자면제목만 다 쓰기도 모자란다.세계 정치사에서나쁜 정치 권력자가 저지른 폭력과음모와 부정 불의한 짓의백과사전 격이다 불법과 불의와 부도덕과 무책임의 검은 장막이 조금씩 걷히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라 하는 이 국기문란, 국정농단 사태는 2016년에만 일어난 것도 아니었다. 줄곧, 은밀히 이어온 일이었다. 김기춘·우병우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실경쟁사회에서 배제된 주민들이삶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고협동과 웃음, 행복을 나눌 수 있는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녀를 만난 건 2012년 5월이었다. 지역자활센터에 입사한 후 정신없이 일을 배우다 얼마 후 센터에서 운영하던 폐자전거를 재활용하는 자활근로사업장에 출장을 갈 일이 있었는데 열심히 일하는 어른들 틈 속에 그녀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