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무들을 살리며도로를 확장하는 일이불가능한 일일까?나무를 보존하면서도로를 확장하는 것이나무를 뽑아 도로를 확장해새 나무를 심는 것 보다더 많은 예산이 들까?아무리 주판을 튕겨 봐도이건 아닌 것 같다.평택은 크고 작은 개발 사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로를 넓혀야 한다며 아름드리나무들은 잘라지고, 논과 밭이 아파트와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일은 어제 오늘의
청소년들의 동아리활동이인생에 자기 삶의 가치를어디서 찾을 것인지방향을 느끼게 되는 소중한활동이 되리라 믿는다.이것이 우리 청소년들에게공부 못지않게 동아리활동을권장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꽃샘추위가 반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잠깐일 뿐이다. 이제 곧 봄이 온다는 것은 누구도 다 느끼고 있을 것이다. 봄은 어김없이 오고 마는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도 새
개인적 취향의소수의 오페라 애호가라면굳이 인접한 거리에 위치한서울·성남·천안 등이 멀게만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99%를 설득시키는1%를 위한 행정이 아닌,1%가 납득하는 99%를 위하는행정이 필요하다폭발적 경제성장과 개발은 풍요로운 삶을 선사했지만 여유와 낭만을 동반성장 시키지는 못했다. 물질문명이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많지만 또한 자연과 넉넉했던 인심을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란말이 새삼 떠오른다.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아름다운 우리 강산과정감 넘치는 고유한 지명을우리가 잘 보존하지는못할망정 아예 버리고있다는 점이 아쉽다지난 2014년 2월 6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역사적인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된 후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피터 김 회장은 감회어린 목소리로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 법안을 마련하는
필자의 지인 중에는 독도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저자 고일영 문화기획가, ‘경북독도사랑모임’ 리더 김수년 작가, ‘대한독도예비군사령부’ 사령관 이한주 작가, ‘독도사수연합회’ 이상훈 회장 등이 있다. 이분들과 만나 ‘독도 이야기’를 들으면 밤새도록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 이야기하다보면 아직도 일제강점기 잔재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성균관대학교 유치는오로지 우리 아이들의미래를 위한 투자다.여·야가 있어서도 안 되며지역적 이기주의나 사심,개인적 감정·정치적 목적이개재돼서도 안 될 사업이다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던 브레인시티사업은 2013년 12월 31일자로 해제될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하지만 해당지역 토지주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받아야 할 토지보상금을 유보하기
장당동 장당택지지구에 아파트 분양을 받아 이사를 와 살면서 느낀 것은 새로 만든 공원에서 중·고교생들이 집단으로 모여 흡연을 하거나 싸움을 하는 경우가 잦아졌다는 것이었다. 또한 신규 아파트라는 점을 악용한 좀도둑과 차량 절도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턱없이 부족한 경찰 인력으로는 넓은 지역의 치안을 감당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이런 모습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담배종합-공단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글을 통해 진료비 환수를 위해서 ‘담배소송’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담배소송문제의 출발은 첫째, 흡연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 흡연자인 ‘국민’은 건강증진법상의 부담금 354원을 물고 있는데 반해 원인제공자인 담배회사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과연 사회적 정의
오는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아직까지도 정당공천제 존속 및 폐지문제와 교육감 선거제도의 개선책이 제시되지 않아서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까지도 뒤숭숭하다.지금까지의 선례대로라면 100% 여야 합의로 개정되어져 온 선거법이니 만큼 여·야의 당리당략을 떠나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금의 대의정치와 국민 참여를 전제로 하는새로운 정치문화의
평택에 신세계이마트 회사가 이마트 2호점을 확장하려고 소사벌택지개발지구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대지 4500평에 연건평 1만 4000평·주차장 685대 규모로 가히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확장하려는 것이다. 평택같이 도농복합도시에 중소상인들 모두를 몰락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송두리째 말아 먹을 수밖에 없는 유통재벌의 끝없는 탐욕과 무리한 확장을 이
2014년은 평택으로서는 매우 의미가 있고 중요한 해이다. 바로 현재 평택이라는 지역의 지리적 통합이 이루어진 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평택에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평택 통합 100년을 ‘기념할 것이냐, 아니냐’로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얻은 것이 없었다. 오히려 평택 통합 100년을 기념하는 것이 마치 나라를 팔아먹은 그런
노동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에서는 지금까지 각종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는 민간위탁을 중지하고 청소업무의 공공부문에서의 서비스 강화와 우리 평택시민이 낸 세금 절감을 위해 평택시가 직접 고용할 것을 주장해 왔다.그러나 평택시에서는 현재의 민간위탁 업체들에게 ‘도급’을 준 것이기 때문에 회사 경영에 간섭할 수 없다는 황당한 근거를 대며 평택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죽백초등학교에 가장 오래 근무한 사람으로서 나는 죽백의 변화 된 모습들을 보아왔다.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 우리학교는 전교생 60명·6학급 규모의 시골학교였다. 학교는 존폐위기에 처해있었고 신입생이 없어서 선생님들은 마을마다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했다. 그러다 2009년, 2010년 ‘돌아오는 농촌학교사업’을 통해 학교는 조금씩 동력
‘손창환 님 귀하’오늘 문우로부터 도착한 출판기념회 초대장에 쓰여 있는 이름이다. 도착한 편지 수신인 란에 이따금 불리는 이름이 ‘손창환’이나 ‘송창완’은 나의 정확한 이름이 아니다.모든 사물과 동·식물 등에 붙여진 이름은 나름 의미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한 번 붙여진 이름과 명칭은 여간해서 변경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오래전부터 지리적 특색이 반영된
지난 11월 13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평택 100년 대토론회-평택 1914를 말하다’에 다녀왔다.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토론회였는데 이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 두근거렸다.토론에 앞서 최재성 성균관대학교 교수님께서 기조발제를 해주셨다. 1914년 당시 이루어졌던 평택의 행정구역 개편과 그것이 지니는 의미에 대
올해 소방의 날은 공휴일인 관계로 11월 12일 중앙행사를 실시했다. 소방의 날은 전 소방인과 범국민적인 기념일로 시행된 불조심 계몽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그 기원은 확실치 않으나 일제 강점기 시절 매년 12월 1일을 ‘소방일(防火日)’로 정하여 불조심에 관한 각종 행사를 전개했다. 이후 1948년 정부가 수립되고 불조심 강조기간을 정부에서 설정해 11
지방관광 활성화와 창조경제사업의 추진을 위해 10월 10일 평택시-아산시-경기관광공사간 지역연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서로 다른 지자체간의 연계협력사업이라는 데 있다. 경기도에 속한 평택시와 충청남도에 속한 아산시가 서로 손을 잡고 힘을 합쳐 하나의 관광공동체로서 브랜드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것
지난주 모 교수는 평택 100주년이 역사적으로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기고를 했다. 그러나 그의 글 어디에도 물리적으로 100년이라는 것 외엔 어떤 상징도 그럴듯하게 적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평택이라는 지명도 일제하에서 부여됐으니 평택이라는 지명도 거부했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있다.이는 평택시장과 그의 뜻에 동조하는 일부 인사들이 주도하는 평택시 통합
최근 지자체에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적지 않다. 부천시는 ‘부천’이라는 지명이 만들어진 해가 1914년이어서 내년 100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한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청양군도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군 전체가 한창 준비에 여념이 없다. 왜 100년을 기념할까. ‘100년’이 가지는 상징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그렇다면 100년 전 우리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무더위가 지나고 어느새 한 뼘 가까이 우리 곁에 와 있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화창한 날씨를 즐기러 가족들과의 외출이 잦아지는 요즘,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우리가 살고 있는 평택에는 아직 제대로 된 공원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으며 대단위 아파트를 건축하거나 택지개발을 하면서 인허가 때문에 조성되는 공원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