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관리천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여전히 높은 오염도를 지적하며 ‘관리천 통수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평택시는 지난 2월 15일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 38일 만에 정화 작업을 완료하고 하천 기능 정상화를 위해 방제둑을 해체했다.평택시는 이날 오후 1시 10분 언론브리핑을 열고 당일 오후부터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해 세워둔 방제둑을 해체하는 등 관리천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은 “평택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
평택시가 정부의 용인 첨단반도체국가산업단지 추진으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해지자 해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2023년 3월 15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710만㎡(약 215만평) 규모의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문제는 첨단반도체국가산단 부지에 포함된 이동읍 시미리와 화산리, 남사읍 창리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해 현행법상 개발 행위가 제한되는 지역이라는 점이다.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이미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용인시와 취수
평택시 안중읍은 평택 서부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오래전부터 안중장安仲場이 운영되었고 인근지역 주민의 사회·경제활동 공간으로 발달하였다. 조선시대 이래 직산현에 속했으며, 조선 말기인 1896년 고종시대에 13도로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 당시 수원군에 편입됐다. 1914년에는 일제의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진위군으로, 1938년에는 진위군을 평택군으로 개칭하면서 평택군 오성면 안중리에 속하게 됐다.안중읍은 평택 서부지역 5개 읍·면인 안중읍·청북읍·포승읍·오성면·현덕면의 행정, 경제, 교육, 문화, 생활의 중심 지역이다. 1980년
경기제일신협이 오는 2월 24일 이사장 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두 명의 후보가 입후보를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 2월 24일 이사장 선거경기제일신협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안중읍 학현리 평택시서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열고 오후 1시부터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투표소는 모두 세 곳으로 제1투표소는 정기총회가 열리는 평택시서부문화예술회관, 제2투표소는 경기제일신협 포승지점, 제3투표소는 경기제일신협 비전지점에 설치된다.이번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진다. 후보자는 이용주 부이사장과 권광식 이사 두 명이다.경기제일
평택직할세관이 지난 2월 8일부터 24시간 맞춤형 여행자 통관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 형태를 변경했다.화객선 여객 휴대품을 상시 검사할 수 있도록 근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평택항은 2023년 8월 11일 여객운송을 재개했으며, 여객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점차 회복되고 있다.선사들은 특히, 평택~중국 노선이 최근 풍랑주의보, 해무 등 기상 악화로 잦은 입출항 지연이 발생하자 세관에 상시 근무체계 구축을 요청해 왔다.한 선사 관계자는 “세관에서 맞춤형으로 24시간 근무를 지원해 어려운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는 데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2월 11일 오전 7시경 평택항 서부두 인근 해상에 당밀발효액 375ℓ를 유출한 A 사업장을 적발했다.설 연휴 기간 중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는 우수관로를 통해 검은색의 액상물질이 해상으로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펜스형 유흡착재를 설치하는 등 긴급방제조치를 했다. 이어 지하 우수관로와 육상 맨홀, 사업장 등을 탐문 조사한 결과, 인근 A 모 사업장에서 오염물질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으며, 해상에 유출된 오염물질은 당밀발효액으로 나타났다.당밀발효액은 동물사료 원료나 액상비료 또는 기타 바인더 등 공업용으로 쓰인
평택시가 오는 3월 8일까지 자전거길 도로명과 도로구간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평택시는 시민들이 사용하기 쉽고 응급상황에서 출동이 편리하도록 위치 예측이 가능한 도로명이 필요함에 따라 자전거길 도로명과 구간 변경을 추진했다.평택호순환자전거1길과 2길, 안성천자전거1길과 2길을, 평택강북자전거길과 평택강남자전거길, 평택강동자전거길 등 3개 구간으로 변경했으며,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평택시는 2023년 주소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금으로 자전거길에 건물이 없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한 기초번호판 1
평택시가 올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평택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2월 14일 밝혔다.급속한 노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형태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평택시는 올해부터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작한다.경기도 대표 복지정책 ‘경기 360° 돌봄’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존 돌봄 제도의 틈새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소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평택시가 여성, 다문화가정, 외국인,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 예산으로 올해 모두 2342억 원을 편성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지난 2월 7일 밝혔다.평택시는 성매매·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시설과 상담소 6곳을 운영 중이며, 여성 안심사업으로 무인택배함, 스마트도어벨,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평택시에 등록된 다문화가족은 2만 명, 외국인은 4만 1700여 명으로 경기도에서 6번째로 높다.따라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1차(2024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가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3월 7일 오후 2시 이충동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예비후보자,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선임예정자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등록 신청 방법 ▲등록 신청서류 구비사항 ▲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과 제한·금지행위 ▲선거비용에 관한 사항 ▲선거법 위반사례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 등록 후 선거사무 안내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선
평택시가 2월 15일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 38일 만에 정화 작업을 완료하고 하천 기능 정상화를 위한 방제둑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평택시는 이날 오후 1시 10분 언론브리핑을 열고 당일 오후부터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해 세워둔 방제둑을 해체하는 등 관리천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언론브리핑을 진행한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은 “평택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농어촌공사,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질 개선 정도, 방제 작업의 성과와 하천의 인위적 차단 장기화에 따른 생태계 영향 등을 종합
KG모빌리티가 지난 1월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를 포함해 모두 9172대를 판매했다고 2월 1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로 2023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2023년 12월 대비 46.1%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내수 판매는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2023년 1월 대비 47.2% 감소했으나, 2023년 12월 대비로는 7.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수출은 터키·벨기에·뉴질랜드·홍콩 지역 등으로 토레스 EVX와 렉스턴
KG모빌리티가 교통 소외지역 대상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2월 한 달간 전기차 충전시설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한다.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 캠페인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마을 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 보급은 물론 친환경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청정 자연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신청 대상은 KG모빌리티 전기차인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 예정 고객의 실제 거주지역 500m 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없는 마을로, 행정구역 내 100가
평택시가 지난 1월 30일 평택시도시재생센터 교육장에서 골목상권 상인회 신년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안내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영귀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부센터장을 비롯해 지역 골목상권 상인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평택시의 골목상권 지원사업 안내와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다.평택시는 이날 ▲골목형 상점가 지정·육성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신규 시범사업을 소개했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체
평택시가 2월 2일 2024년도 도시농업 강사 5명과 치유농업 강사 5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강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의 초등학교 5곳과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10곳에 파견돼 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 프로그램과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강사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로 지난 1월에 공개 모집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2차 발표심사에서는 직접 작성한 도시·치유농업 프로그램 강의계획서를 토대로 5분간 강의를 시연해 강사들의 기본소양과 교육대상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했다. 평택
평택시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청년 창업자 특례보증 사업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9~39세 청년 창업자에게 5년간 최대 5000만원의 자금을 대출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는 대출이자 2%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청년 창업자에게 대출이율 중 연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해, 청년 창업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청년 창업자의 입주 공간 제공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국제대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월 29일 체리연구회원 팽성읍 최학경 농장에서 고품질 체리 재배를 위한 동절기 전정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현장에서 체리 수확 후 병해충 예방을 위한 올바른 농약 사용법과 수형별 동계전정, 수세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체리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다른 과일과 비교해 가격이 높은 고소득 작물로, 매년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국내산 체리 생산량이 적어 외국산 체리가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김인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수확기 강우로 발생하는 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2023년 평택항 항만운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물동량은 1억 1660만 7000톤으로, 2022년과 비교해 0.4% 증가했다고 지난 1월 31일 밝혔다. 이번 집계 결과에 따르면 평택항의 컨테이너 화물은 82만 289TEU로 2022년보다 3.8% 감소한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1억 427만 5000톤으로 1.2% 증가했다.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출입 물량은 81만 1801TEU로 2022년보다 2.8% 감소했고, 환적 물량은 8488TEU로 51.9% 감소했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컨테이너 물동량 중 중국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원이 2월 5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을 촉구했다.2024년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고금리의 글로벌 복합위기, 국내적으로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도 국세와 도세 감소에 따른 이전 재원이 감소하고 반도체 업황 부진 등에 따른 지역 기업의 영업이익 급감으로 인해 지방세가 감소하는 반면 세출은 급격한 고정 경비 증가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강정구 의원은 “평택시는 지속가능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