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에 있는 고덕면 좌교리 함박산 중앙공원에 종합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을 대표하는 박물관이지만 구체적인 형식과 내용을 완성해가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평택박물관 건립은 2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논의되어 온 시민의 염원인 만큼 많은 고민 속에 전문가와 시민, 행정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 은 ‘평택박물관연구소’와 함께 국내외 박물관을 직접 돌아보며 각 박물관의 설립 배경과 특징, 장단점, 박물관이 갖추어야 할 형식과 내용, 프로그램 등을 지면에 실어 평택박물관 건립에 도움이 되도
5월 8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열린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벌금 500만원, 선거 관계자 A 모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법원의 선고공판는 5월 26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5월 6일 오전 주한미군 F-16 전투기 한대가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농지에 추락했다.이날 오전 9시 21분경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47-2번지 일대 A 모 씨 농지에 추락한 F-16 전투기는 인근 평택시 서탄면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F-16 전투기 추락 직전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했으며, K-6 캠프험프리스 미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추락 장소 인근에는 컨테이너와 소형 비닐하우스만 있고, 민가와는 300여m 떨러져 민간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미군 F-16 전투기
올해 3월 이상 고온으로 배꽃이 예년보다 보름 일찍 개화한 반면 3월 말부터 최근까지 3~4차례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면서 개화기 저온피해로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다.5월 1일 기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집계한 평택지역 과수 저온피해 신고 현황은 배 175농가 167.91ha, 체리 5농가 1.89ha, 블루베리 3농가 0.91ha로 파악됐다. 배 과수원 저온피해 면적 168ha(51만 6400평)은 축구장 크기 72개에 해당하는 큰 면적이다. 현재 평택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과수 저온피해 농가를 계속 접수하고 있는 상황이라
문화재청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오산시에 ‘수도권 수달보호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지만 건립 부지에 문제가 생기면서 사업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해 새로운 후보지 선정에 평택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오산시는 국가하천 오산천에서 수달이 서식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천연기념물 관리청인 문화재청 지원으로 오산시 세교2지구 근린공원에 지상 1층, 연면적 2000㎡(605평) 규모의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문화재청은 2020년 ‘수도권 수달보호센터’를 오산에 짓기로 결정한 뒤 2021년 설계 예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시민에게 소극적으로 홍보해왔던 ‘평택꽃나들이’가 올해는 튤립과 수선화를 주인공으로 해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함께 풍성하게 개최됐다.‘꽃으로 여는 평택의 봄’을 주제로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 ‘2023 평택꽃나들이’는 ‘내음달’ 언덕과 ‘바람원’에 조성된 형형색색 튤립, 농촌문화체험관 옆 텃밭에 자태를 뽐낸 노란 수선, ‘상징광장’에 설치한 대형 꽃 조형물 ‘에스더 버니’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올해는 잔디광장 ‘어울마당’에 차려진 평택 화훼농가 꽃 판매, 반려식물 가꾸기와 분갈
포근한 날씨를 보인 4월 1일과 2일 평택의 봄꽃 명소로 알려진 ‘은혜로 벚꽃길’에는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진 시민들로 가득했다.평택시 송탄출장소에서는 시민이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안전하게 사진 찍고 산책할 수 있도록 보행자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우측통행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했다. 이충레포츠공원부터 국제대학교 입구까지 이어지는 1㎞에는 길 양쪽으로 벚꽃터널이 이어져 평택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봄꽃 명소로 꼽힌다.
박물관을 보면 그 도시의 품격을 알 수 있다. 평택박물관연구소는 2026년 개관할 평택시 첫 번째 박물관 건립에 앞서 글로벌시티 평택의 위상에 걸 맞는 박물관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박물관을 벤치마킹했다. 평택박물관연구소 연구위원들은 오사카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립민족학박물관, 고베해양박물관, 교토국립박물관, 우토로평화기념관, 나라국립박물관 등을 답사하며 박물관 건축의 특징, 전시 기법, 기획전시, 박물관 조직과 운영 등을 두루 살펴 향후 평택박물관에 접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지난 3월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의 핵심인 300조원 규모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가 용인시로 최종 확정됐다. 반도체 산업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용인시 이동읍 시미리와 화산리, 남사읍 창리 일대로 알려졌으며, 현행법상 개발 행위가 제한되는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위치해 있어 계획 단계에서부터 논란이 일 전망이다.현행법에는 상수원보호구역 경계구역 상류 유하거리 10km 이내 지역의 경우 공장 설립이 제한되며,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유품과 유물 100종, 500여점이 의사가 이국땅 일본에서 영면한지 52년 만에 고향 평택으로 돌아왔다.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는 3월 17일 ‘육삼정의거 제90주년’을 맞아 팽성읍 송화리 팽성국제교류센터 문화예술동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재일본 종합일간 민족지 통일일보가 소장한 원심창 의사 유품과 유물 전부를 기탁 받았다.이날 김기성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장과 이민호 통일일보 서울지사장은 통일일보 소장 원심창 의사 유품과 유물을 기탁하는 내용을 담은 패널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평택지역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2회 평택 어업인 안전기원제’가 2월 1일 오전 권관항에서 열렸다. 평택시 평택호길 4 현덕면 권관리 권관항에서 열린 ‘어업인 안전기원제’는 권관항어촌계에서 2022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했다.평택 권관항은 정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2020년 착공, 올해 3월까지 141억원의 예산을 투입, 평택호방조제 북서편에 어선 선착장과 부잔교, 도크, 크레인, 호안, 물양장, 해상 낚시체험장, 공동작업장, 어울림센터 등을 조성해 수도권 주민의 어촌 관광
난방비 폭등으로 서민의 겨울나기가 힘겨운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상대 정권 탓이라고 현수막 홍보전을 벌이고 있어 가뜩이나 체감온도가 낮은 국민의 겨울나기에 절망감을 주고 있다. 평택지역 여·야 양당도 평택동 NH농협 평택시지부를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와 도로변에 난방비 폭탄 책임을 묻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난방비 폭탄 책임이 ‘문재인정권’이라는 문구와 “277만 가구 난방비 지원을 윤석열정부가 살피겠다”는 내용을 현수막에 담았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난방비 폭탄 책임이 ‘윤석열정권’이라는
평택시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2사단 제718EOD중대가 ‘올해 최우수 폭발물 처리반 경쟁대회’를 1월 11일 오전 평택시 팽성읍 남산리와 송화리 강당산 CPX훈련장에서 개최했다.주한미군 2사단 소속 제718EOD중대(explosive ordnance disposal)는 기술적인 지식과 체력을 키우고, 전반적인 폭발물 처리 과제와 일반적 전사 임무의 숙달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이날 ‘올해 최우수 폭발물 처리반 경쟁대회’를 추진했다.이날 경쟁대회는 세 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모두 세 팀이 ▲차량적재
옛 평택현의 주산인 팽성 부용산을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발굴 조사하는 과정에 고려시대 토성유적이 확인돼 학계의 관심과 함께 보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평택시푸른도시사업소는 팽성읍 객사리 산 3-12번지 일원을 ‘부용산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7월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표본조사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기남문화재연구원이 맡아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 부용산 정상부에서 고려시대 토성, 토성 경계부와 접해 토루 후면부와 내탁부를 성토한 성토층 일부, 토축 성벽 일부와 배수로를 포함한 추정 내탁부 시설,
(전략) 부용 같은 살결에 쪽진 머리 드러난 모습/ 한 주먹 크기로 들 가운데 차지하여/ 멀리 읍하듯 둘러싼 봉우리가 푸름을 보내네 (후략)120여 년 전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 부용산 풍경을 바라보며 느낀 감흥을 노래한 ‘부용산에 올라 절구 두 수를 짓다’를 비롯한 799수의 한시가 세상에 나왔다.평택문화원에서 2022년 12월 30일 발행한 평택학자료집5-‘평택군수 오횡묵의 한시집 《평택 총쇄》’의 원래 제목은 《총쇄》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된 전체 24책 가운데 제13책과 제14책이 평택에서 군수로 재임할 당시 지은 한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보존단체 평택농악보존회가 2023년도 예산 8억여 원이 전액 삭감된 사안에 대해 이례적으로 평택시의회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평택농악보존회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한 내부갈등이 일면서 내홍을 겪었으며, 지난 10월에는 평택시의회에서 간담회가 열려 정상화를 모색하기도 했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평택농악보존회는 내홍은 인정하나 예산 삭감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평택농악보존회의 주장에 따르면 내부갈등과 관련된 사안은 “직접 당사자가 아닌 A 모 씨가 평택시의회 의원에게 호소문을 배포했고, 이와 관련해 평택시의
평택지역 최초의 미디어종합센터로 미디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도록 출범한 ‘평택미디어센터’가 영상 장비와 교육 시설을 갖추고 2023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평택미디어센터는 지난 12월 28일 비전동 평택미디어센터 영상교육장에서 ‘2022년 운영자문회의’를 열어 운영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 2023년 센터 사업계획 소개, 운영자문위원회 운영과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운영자문위원장에 오중근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이사, 부위원장에 이보선 주광에너지 대표이사, 이재덕 삼보텔레콤 대표이사, 사무국장에 원
유의동 국회의원이 지난해 연말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3년 평택지역 주요 사업 예산과 정부 특별교부금, 경기도 특별교부금을 큰 폭으로 확보했다.1월 3일 유의동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2023년 정부예산 가운데 평택지역과 관련해 주한미군 굿네이버 프로그램 지원, 긴급 복지지원사업, 노인일자리사업 국비 지원 확대,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수소 전기차 보급, 수소 충전소 설치사업, 포승~평택 철도건설,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청담중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이 모두 34개 사업에 해당하는 국비를 확보
12월 28일, 평택시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공청회용역 따로 공청회 따로, 이해충돌 대상자 패널 참여 평택시가 시립예술단 창단에 앞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공청회 개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평택시는 오는 12월 28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시립예술단 창단 및 운영 시민공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