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느새 창간 12주년을 맞았습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전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평택에서 맞는 12년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역사가 만들어진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사회에 정론 직필할 수 있는 언론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창간한 은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풀뿌리 언론이자 지역 정론지로 자리 잡아가며 평택의 미래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개인적 역량을 높이는 것이 언론사의 역량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갈고 닦으며 배움의 자세를 놓지 않는 임직원,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가 12월 16일과 23일 오후 5시에 안성스타필드 1층 특별무대에서 크리스마스 희망 콘서트를 진행한다. 12월 16일에는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바리톤 박정인, 피아노 백순재 등이 출연해 세실리아 이발사와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여섯 곡을 노래를 부르고 The Brio 앙상블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연주한다. 12월 23일에는 글로리듀오앙상블이 출연해 라스트 카니발 외 4곡을 연주하고 무한 ill Choir 팀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북치는 소년 외 여섯 곡을 연주한다.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인 송용현 목사는
혈압은 늘 일정하지 않고, 시시각각 조금씩 변한다. 정상적인 경우에도 밤에는 낮에 비해 혈압이 10% 정도 떨어지며, 운동이나 식사를 한다든지 날씨가 추우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가기도 한다. 또한 혈압이 높은 채로 계속 지내게 되면 이로 인해 눈, 심장, 신장, 뇌 등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 혈압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예방과 조절고혈압은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이다. 따라서 본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아름다운 책의 표지와 제목에 이끌려 무려 책의 내용이 548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골라서 읽게 되었다. 읽다가 지칠 때도 있긴 했지만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읽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라는 제목답게 이 책에는 아주 똑똑한 문어 ‘마셀러스’가 등장한다. 밤마다 수조를 탈출하는 문어와 아들을 잃은 깊은 상처를 지닌 토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이모의 손에서 자란 캐머런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진행된다. 각각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지만 운명적인 계기로 인해 각자의 삶에서
Q. 1주 12시간 연장근무를 기준으로 하여 포괄임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업장입니다. 저희는 1일 8시간을 초과하는 부분이 있다면, 해당 초과 근무한 연장근무는 1주 12시간의 제한을 받아서 초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사업주에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사업주는 실근로시간으로 보아 1주 52시간을 초과하지 않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 1일을 기준으로 보지는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 건가요? A. ‘근로기준법’은 연장근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하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53조 제1항은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1주간에 12
2023년 11월 24일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한국 정부가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인신매매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지난 2018년 진정을 제기한 결과다. 그들은 동두천의 한 클럽에서 여권과 신분증을 빼앗긴 채 성 착취 피해 등 인권침해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2015년 긴급 단속으로 체포됐고 인신매매 피해자가 아닌 성매매 피의자로 조사받고 강제퇴거명령을 받은 후 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됐다. 외국인보호소는 여성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안전장치 하나 없는 일반실에서 업주와 대동한 변호사 면담을 허용했고 합의를 종용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이 안겨주는 편안함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더 달콤하게 했다. 도서관은 필자에게 그런 작은 행복의 장소였다. 도서관의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가라앉혀 생각에 몰입할 수 있었다.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 학생들이 집중하며 공부하는 모습, 그리고 우동의 향기가 어우러진 그 공간은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우동을 먹으면서 읽은 책들은 마치 맛있는 스토리로 가득 찬 코스 요리처럼 다가왔다. 이런 추억들이 도서관을 더욱 특별한 곳으로 만들었다.도서관에서만 느끼는 향기가 있다. 도서관의 책들은 오래된 시간과 함께 묵
어느덧 16회를 맞이한 ‘평택박물관포럼’이 지난 12월 15일 평택시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주제는 ‘사진역사분석학’, 간단하고 명료한 일곱 글자는 상당히 깊고 무거운 이미지로 다가오지만, 호기심과 같은 자극을 주기도 한다. 2022년 9월 제1회 포럼을 개최한 이후 최근까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평택박물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공유해 왔지만, 학문적 차원에서의 역사적 분석방법론을 화두로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을 것이다. 포럼을 진행한 박환 선생님은 지난 1986년부터 올해까지 약 38년간 대학교수로 한국 근현대
민세 안재홍은 늘 열린 마음으로 살면서 평생 화합을 강조한 분입니다. 민세 선생은 다 함께 잘사는 ‘다사리정신’을 평생 실천하시며 공생을 강조했습니다. 저도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아 목포 등지에서 사회복지 분야의 나눔을 실천하면서 늘 공생의 중요성을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재일동포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일 간에는 민간에서라도 지속해서 교류하고 소통하며 차이를 존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회복지를 매개로 사회 양극화 문제해결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사회복지전문가와 청
■ 평택시갑선거구○ 조용덕(남·1964년생)/더불어민주당-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 평택시을선거구○ 한규찬(남·1975년생)/국민의힘- 전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 김기성(남·1962년생)/더불어민주당-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술인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 김현정(남·1969년생)/더불어민주당-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 오세호(남·1965년생)/더불어민주당 - 전 경기도의회 평택항
■ 정장선/평택시장“미래를 선도하는 평택을 함께 이끌어 주세요”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독자가 찾는 의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세상을 보는 눈, 평택을 보는 창’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 구석구석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담는 지역 정론지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이영태 대표이사님, 박성복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은 치우침 없는 현실의 눈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책무를 다해 왔으며,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참 언론의 모습으로 참여와 소통, 사회통합에 앞장서
평택시는 주한미군 이전으로 제정된 ‘평택지원특별법’으로 방대한 개발이 이뤄졌으며, 그 개발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 입주와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신도시와 택지 개발, SRT 정차 등 성장 동력을 얻은 평택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소외된 이들이 존재한다. 유해시설이 집중되고 있는 농촌지역, 고도 제한으로 오랜 기간 재산권을 침해받아 온 미군기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다. 은 특집기사를 통해 도시개발 과정에서 소외된 지역의 현재 상황을 살피고, 주
2004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 추진에 따라 서울 용산을 비롯한 전국에 산재한 미군기지 대부분이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반대급부로 ‘평택지원특별법’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를 국제화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계획이 발표됐다. 정부의 ‘제2기 신도시’로 추진된 고덕국제신도시는 산업단지를 포함해 560만 평 규모로, 수용인구는 5만 8300세대에 14만 4173명이다. 신도시에는 국군 부대와 미군 ‘알파탄약고’가 포함되어 있어 부대 이전과 탄약고 반환이 추진됐지만, 미군의 대체 탄약고 건설이 늦어지면서 신도시 안
봉사활동이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3조에서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국가 및 인류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적고 있다. 청소년의 봉사활동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타인에게 공헌하는 활동’이라고 서술한 보고서가 여럿인 것을 볼 때, 청소년의 봉사활동은 단순한 ‘제공’이 아니고 ‘헌신과 공헌’에 의미를 두고 있다.청소년은 자원봉사를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평택시는 최근 몇 년간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이자 젊은 도시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명과 암이 있듯, 그 이면에는 ‘환경 악화’라는 커다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평택시 발전이 시민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시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환경 악화를 막아서는 것이 행정의 올바른 자세일 것이다. 은 환경친화도시를 표방했던 평택시의 환경정책이 한계에 직면하고, 각종 부작용으로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나아가 정주 환경이 악화하는 현재 상황을 특집기사를 통해 짚어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 반
쌍용건설은 15일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조성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공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로 조성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 중 가장 큰 단지로, 타입별 가구수는 ▲84㎡A 896가구 ▲84㎡B 114가구 ▲113㎡ 330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월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5일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 59·84㎡ 총 1,98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465세대 △전용 59㎡B 103세대 △전용 84㎡A 1,051세대 △전용 84㎡B 204세대 △전용 84㎡C 157세대로 구성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분양일정은 12월 26일(화)
■ 평택시을선거구○ 공재광(남·1963년생)/국민의힘 - 전. 평택시장 -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 권혁부(남·1946년생)/국민의힘 - 전. KBS 이사 -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신장은 몸 속 깊은 곳 척추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이는 두 개의 장기로 되어 있다. 모양은 강낭콩인데 색깔이 팥과 같다고 해서 콩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신장은 특히 하나가 망가져도 다른 하나로 대체할 수는 있지만 한번 손상되기 시작하면 회복이 불가능 하다. 여러 가지의 이유로 신장의 기능이 갑작스럽게 안 좋아지는 증상을 급성신부전, 식욕부진, 변비 등 소화기관에 이상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신장의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 만성신부전이라고 한다. 신장의 기능사람의 신장은 길이가 약 10㎝ 정도 되며 횡격막 아래, 복막 뒤에 있다. 신장
고려대박물관은 일제식민지 시기에 민족의 얼을 지키고자 만들어진 최초의 대학박물관입니다. 초대 관장을 역임한 남창 손진태 선생은 민세 선생이 주창한 신민족주의를 계승·발전시켜 신민족주의 사학의 선구자로 한국사 발전에 기여한 분입니다. 고려대박물관과 민세 안재홍 선생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2003년 민세 선생 유족이 고대박물관에 민세 관련 자료를 기증해 줬습니다. 이에 박물관에서는 관장과 실무자의 논의를 거쳐 학계 전문가의 참여 속에 자료를 정리, 민세 안재홍 선집 6~8권을 간행했습니다. 또한 2008년에는 안재홍 선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