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5월 19일7살에 헤어진 어머니 20년간 찾아다녀승려 되어 전국 헤매, 모친과 또 헤어져 “일곱 살에 잃은 어머니를 스물두 해나 지난 오늘에 기어코 찾아보려는 순진한 효성, 그 방편으로는 머리를 깎고 남의 집이라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중노릇을 하면서 八도강산을 두루두루 돌아 필경 二十二년 만에 몽매에 그리던 어머니를 찾은 소설 같은 사실이
1938년 2월 27일진위천으로 교통 불편, 이용 불만4개 마을, 서정리로 변경 요청 “진위군 서탄면(西炭面)은 오산 제二금융조합(烏山第二金融組合) 구역이나 진위천(振威川)을 경계(境界)로 된 금각리(金角里) 적봉리(赤峯里) 장등리(長登里) 황구지리(黃口池里) 四개 부락은 조합과 거리가 二리 내지 三리 가량이나 되고 따라서 진위천(振威川)이 가로막혀 장마
1933년 9월 6일진청학원에서 240명 수료식아동 한글보급, 부인반 운영 “(전략) 글을 마치며=돈이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동도 있고, 학령 초과로 말미암아 교육과는 남된 아동이 태반인 것이 현하 우리가 보고 있는 바이다. 그러나 그네들의 글 배워볼 곳은 어디 될 것인가 말할 필요도 없이 야학이나 서당일 것이다. 그러나 평택지방만은 무산아동의 교육기
1938년 3월 12일지주 홍사훈 외출, 문 앞 기다려마름 고종만 배임·횡령으로 고소 “진위군 청북면 백봉리振威郡 靑北面 柏奉里에 거주하는 김현상金顯相 씨 외 十六명은 十二日 아침 그들의 지주인 경성부내 계동정桂洞町 七五의 一 홍사훈洪思勛 씨에 소작인을 대표하여 진정하려고 상경하였다. 그러나 홍사훈 씨는 외출 중이라 만나지 못하고 그들은 문전의 노변에서 지
1939년 5월 13일돈에 팔려 기생될 위기 여성마굴에서 벗어날 방법 상담 “저는 十八세 된 여자인데 열네 살 적에 어떤 사나이의 꼬임을 받아 경성으로 팔려왔습니다. 그 후로 三년간 이리저리 五,六十원씩 받고 양부가 팔아먹었는데(사글세 식으로) 부모의 주소도 가르쳐 주지 않고 별별 감언이설로 기생이 되라 합니다. 어떤 지방에 갔을 때 마침 맘에 맞는 남자를
1923년 3월 17일강습회 운영기금 마련하기 위해강연·음악회 겸해, 후원금 쾌척 “振威郡 平澤里 恩平講習會에서는 經營에 補助하기 爲하여 去 三月 十七日 夜에 音樂講演會를 開하였는데, 演士 金順福 孃은 ‘우리 社會의 두 가지 缺如’이란 題로, 同 金一善 氏는 ‘適者享樂’이란 題로 各各 熱辯을 吐하여 一般聽衆에게 不少한 感動을 與하였고, 樂士 高安維 黃雲鳳
1927년 1월 31일조선일보 평택지국, 기명 투서 요청기사 자료 확보·독자 알 권리 위해 “本報 平澤支局에서는 投書函을 市內 第一 交通이 繁華한 中央 李圭翰 氏 商店 前에 設置하여 當 支局에서 探問하는 記事 以外에 一般社會와 家庭에 潛在한 記事 材料를 探知키 爲하여 一般 人士의 利用에 提供하리라는데, 投書人의 注意 事項은 다음과 같다더라. 投書人 注意 事
1921년 12월 17일진위청년회, 신문사 지국 등 후원경관 주의 속 수백 청중 박수 환호 “京城 革淸團 地方巡講隊 一行은 지난 三日 午後 八時부터 平澤驛前 長老會堂 內에서 振威靑年會, 東亞日報 支局, 本社 平澤支局 後援으로 講演會를 開催하였는데, 金永柱 君의 開會辭가 마친 後 두 演士의 熱烈한 雄辯은 數百 聽衆의 拍手聲 속에 警官의 注意를 들으면서 많은
1921년 12월 17일연말이면 망년회, 흥년회로 술타령좀 더 의미 있는 다른 시간을 갖자 “오늘도 연말에 대한 이야기나 한마디 하여보자. 12월이 되기가 무섭게 일조하는 사람들은 ‘망년회’니 ‘흥년회’니 하는 술타령이 분분하더니, 요사이에는 단체적으로나 몇 사람씩 모여서나 망년회가 성풍한 모양이다. 요리집의 처지로 앉아서는 평택이 무너지든지 아산이 깨어지
1924년 2월 14일오랫동안 신병 고쳐준다고보름 동안 매일 수은 흡입 “남의 병을 고쳐준다고 하다가 도리어 사람을 죽이고 경찰서에 잡힌 자가 있다 경기도 진위군 현덕면 급목리에 사는 장원식(張元植,47)은 소관 평택서에 잡혀 방금 엄중한 취조를 받는 중인데, 이제 그 내용을 듣건데 (중략) 신병을 고쳐준다고 한 후에 매일 30분 동안 씩 수은 30 “몸메
1924년 8월 15일12살과 싸웠다고 남편이 책망어린이에 욕먹고, 남편에 꾸지람 “경기도 진위군 병남면 합정리 정경조(鄭敬朝)의 처 조(趙, 24)는 지난 15일 오전 9시경에 그 동리 못(池沼)에 빠져 죽었다는 급보를 들은 평택경찰서에서는 즉시 경부보와 함께 가 출장하여 시체를 검시한 후 그 시체는 가족에게 인도하여 매장케 하였다는데, 자살한 원인을 들
1921년 8월 12일전일·방인근·이재곤 장시간 열변1천여 명 참석, 저녁 9~12시 진행 “朝鮮學生大會 巡廻講演團 中 南鮮隊인 全一, 方仁根, 李在坤 三氏가 去 十二日에 當地에 倒着하여 當日 午後 九時부터 公立 普通學校에서 全一 氏는 “무엇으로써 살아날꼬”라는 演題로, 方仁根 氏는 “生의 秘決”이란 演題로 長時間에 淊淊한 熱辯을
1935년 5월 5일사법대서인법 실행, 새로 인가증 발급평택지역, 20명 가량 대서업으로 활동 “振威郡 管內에는 從來 代書營業者가 二十名 可量이든 바, 今般 司法代書人法이 實行됨으로 各 代書人은 五月 一日의 發表를 屈指 苦待하던 바, 今 四月 三十日에 左記 五人으로 司法代書人을 決定하여 各 認可證을 交附하였다더라. 李根萬 張允植 權榮熙 權榮植 崔榮秀”(『매
1935년 5월 5일1면 1교 보통학교 설립 축하 개최3만여 시민 참여로 대성황 이루어 “진위군 교육회 주최(振威郡 敎育會 主催)로 一면 一교 완성 축하 연합대운동회(一面一校完成祝賀聯合大運動會)로 지난 五월 五일에 개최되었는데, 二천 아동의 연합대운동회는 진위군 내 十一교 연합체조(聯合體操)로 시작하여 폭죽(爆竹) 소리와 함께 막을 열었다. 이리하여 훈련(
1920년 1월 16일서울·원산 등 전국적으로 창궐평택에도 10여 명 환자 발생 “근일 경성 용산을 위시하여 악성 감모가 유행한 다 함은 이미 보도한 바어니와, 경부선 평택에도 습래하여 자못 위험한 바, 십륙일까지 동지 평화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환자가 벌써 십여 명이나 있었는데, 아직 사망자는 없으나 대단 창궐 되는 모양이니 극력 주의함이 가하겠다더라.”(
1937년 9월 20일중일전쟁 발발로 교화사업 목적40여 개 단체 통합, 행사에 동원 “振威郡에서는 管內 四十個所 靑年團에게 現下 非常時局를 當하여 擧國一致 精神을 涵養시키고 靑年團의 使命을 達케 하기 爲하여 지난 二十日 平澤公立普通學校 校庭에서 各 各校 及 部落 代表者 及 郡內 有志를 會合하고 振威郡靑年團 結成式을 擧行하고 定款 作成 役員 選擧를 無事 終
1908년 9월 26일명관일 줄 알았더니 주민 착취부역·학교 보조금 강제 각출 “진위군수는 면면이 다니며 연설을 하며 백성을 효유하기에 명관인줄로 모든 백성이 바라고 믿었더니, 진위정거장과 진위읍 사이에 신작로를 낸다고 면면이 백성으로 부역을 시키며 학교 보조금이라 하고 한 면에 일백이십 환씩 거두어 드리라고 각 면장들을 잡아 가두어 보조금을 십오면에 다
1938년 9월 11일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평택경찰서 관리 아래 실시 “平澤警察署에서는 管內 飮食 營業者에게 營業時間은 午後 十一時까지로 制限하고 從來는 山間僻地에 있는 酒幕에도 酌婦를 두어 一般에 被害가 많았으므로 今後는 平澤, 西井里, 安仲 등 市場에 限하여 每戶 一名 以外에는 許可치 않겠다고 一般 營業者에게 徹底히 周知시켰다.”(매일신보 1938년
1930년 4월 22일2박 3일 일정으로 인천과 개성소나무, 삼나무, 낙엽송림 시찰 “진위군 삼림보호조합에서는 지방 임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좌기 일정에 따라 관내 유력자 및 실무자 20명으로써 임업시찰단을 조직하여 파견하였다. 1. 4월 22일 평택발 인천 월미도 내 소나무 및 삼나무 조림지 시찰. 1. 4월 23일 개성군 내 이왕직 낙엽송림 시찰
1919년 11월 5일쌀 수출고 연중 40~60만 가마니매매수수료 1전, 사무실 평택역전 “平澤은 全鮮 中 米穀産出地로 名이 有하여 輸出高 每年 四十萬 乃至 六十萬 叺을 算하는 中, 此 多大數를 賣買함에 一定한 場所와 完全한 方法이 無함으로 時勢 變動이 甚한 時에는 同業者 間에 不平이 疊出하더니. 今年부터는 其 方針을 一新 改革하여 平澤驛 附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