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조화를 추구하며상생을 위한발전적 생각을가져야 한다 지난주 목요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소식이 뉴스에서 흘러나오고 몇 시간 뒤 자정 무렵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대한민국이 술렁였다. 5년 전 성추행 피해 사실을 신고한 전 비서의 이야기도 함께 나오며 망자에 대한 애도보다는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며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평택시가민간위탁 노동자들의정규직 전환을추진하길 바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요원 1902명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차질 없이 이행돼야 마땅하다.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노동시장 양극화로 고통받아온 우리나라에서 정규직 일자리는 늘어나야 한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격차, 특히 공공기관
위로와 연대, 공감나는 그런 평화를기원하고 믿는다 얼마 전 지역연대모임에서 생긴 일이다. 성명서 발표 과정에 몇몇 중심 그룹이 성명서 내용을 SNS 사회관계망으로 묻는 일이 있었다. 느리게 가더라도 과정을 중시한다는 평화를 지향하는 모임이라 얼굴보고 의견을 묻지 않은 것이 좀 의외였지만, 개의치 않았다. 의견을 낸 사람은 두 사람. 공교롭게도 둘의 의견은
모두가 살고 싶은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후손이 우리 시대의 꿈과 실천에존경과 감사를 보낼 수 있도록힘써 노력하자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한은 걸핏하면 ‘안동 김씨’임을 내세운다. 물론 영화적 설정일 뿐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설정은 ‘전통과 문화’라는 것이 개인의 삶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한다. 우리는 높은 지위, 많은 재물, 좋은 집과 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공익형 직불제’신규 농업인과 임차농에겐‘그림의 떡’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찾아온 2020년 봄! 우리들의 세상은 혼돈과 불안 그리고 연대와 동참으로 점철돼 복잡하게 정신없이 흘러갔지만, 들녘의 봄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자연의 섭리대로 차분히 우리 곁을 지나갔다. 봄 내내 들녘에서 흙과 씨름하며 굵은 땀방울 흘리던 농민들이 요즘은
내가 낸 세금이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관심 있게 지켜보며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만나 풀과 나무 등 온갖 생물이 즐거워하는데 유독 우리 백성들만 위태로워 죽기 직전이다. 그런데도 그들을 보살피지 않는다면 백성의 부모 된 도리가 아니다 …… 백성들을 괴롭히는 것 가운데 없앨 수 있는 것은 없애고, 굶주린 자들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생명이라는 사실을잊지 말아야 한다 올해 1월부터 노동현장의 산업안전 규제를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이 시행됐다.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가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할 때의 처벌 수위를 높이고, 노동자가 사망했을 때는 7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산재사고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났다.고용노
소사1동은평택지역 역사문화의보고寶庫다 몇 년 간 소사1동 대동법시행기념비 주변 역사문화공간에 대한 논란이 거듭됐다.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도 있었고, 문화재는 본래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문화재 주변의 도로 확장과 주차공간 마련에 대한 요구도 제기됐다. 근래 평택시가 발주한 ‘도지정문화재 대동법시행기념비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은
인간과 자연이함께 살아가는생태적 상상력을발휘할 때다 얼마 전, ‘평택시 도일동 소각장 건축 허가 반대 탄원서’가 SNS 사회관계망 평택지역방에 올라왔다. 꼼꼼하게 읽고 서명을 하고 보니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댓글에는 혹시 님비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있고, 우리 지역 쓰레기는 우리 지역에서 처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담겨
평택을 알아야평택을 사랑하게 된다아픔도 기쁨도앎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입주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인구 52만을 넘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평택시. 평택은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이면서 넓은 평야를 가진 지역 특성상 개발이 용이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다.평택시 인구가 증가하며 새로운 유입 인구에 대한 평택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300만 특수고용 노동자공무원을 비롯한모든 노동자가 쉴 수 있기를… 2020년 5월 1일은 노동절이자, ‘130주년 세계 노동자의 날’이다. 이날은 미국에서 8시간 노동할 권리를 외치다 희생당한 노동자들의 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승만 정권 아래 어용노조 역할을 했던
국회의원은 대의大義를 앞세워국가가 해야 할 역할을 하도록법안을 발의하고 의결하며정권을 감시해야 한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라는 격언이 있다. 정치·사회적 민주화, 개인의 성취,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세상은 철학과 비전,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라는 말이다. 4월은 한국 민주정치의 기원이다. 제주4·3항쟁, 4·16세월호 참사, 4·19혁명의 피
정치적 상상력은반복적으로 대중을긴밀하게 접해본 사람만이만들어 낼 수 있는 특권이다 지난 3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갑·을선거구 후보들에게 평택지역 현안을 묻는 정책질의를 보냈다. 평택지역 현안인 미군기지 관련 질의라 답변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숙고의 시간 3주를 주었고, 얼마 전 그 답변을 받았다. 답변 과정에서 후보들의 실수가 이어졌다. 실수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백년을 내다보면서교육활동을지켜봐주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문제점들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교육열이 강하고 대학 입시를 전부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교육 분야에서의 심각성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급기야 교육부에서는 우려 반, 기대 반 속에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 추세를
흑백의 정치가 아니라다양한 가치가어우러져 실현되는진정한 민의의 장을 열어야 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다른 것은 무엇일까?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선거사무소에 게시돼 있는 펼침막에 적힌 공약들만 보았을 때 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국회의원이라면 우리나라 전체 국민을 위한, 미래와 현재의 문제점에 대
자연과모든 생명체와상생할 방법을찾아야 한다 어릴 적 ‘육시럴’, ‘찢어 죽일 놈’ 같은 욕설을 듣고 자랐다. ‘찢어 죽일 놈(능지처참)’은 다섯 마리 말에 사지를 묶고 여섯 토막으로 찢어 죽이는 거열형車裂刑이고, ‘육시럴’은 대역죄인을 고문해서 죽인 뒤 시체를 여섯 토막 내어 각 도道에 보내고 머리는 성문에 효수하는 무시무시한 형벌을 말한다. 명나라에서는
용기를 내어각자의 위치에서성실하게 생활할 때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몇 해 전 1000만 관객을 넘기며 한국 영화의 대기록을 달성했던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이 적으로부터의 공격에 맞서 최종 결전을 앞둔 상황에 부하와 나눈 대사다. 결국 이순신 장군은 모두가 두려움으로 가득해 전의를 상실해가는 것을 염
믿음과 배려에 기초한사회적 거리두기나눔과 연대로 이겨내자 도시와 농촌이 모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요하다. 사람들로 인해 붐비던 도시는 인적이 끊기고 한산하며, 새로운 봄을 맞이해 분주해야 할 농촌은 정적만 흐른다. 사람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생기를 잃고 바뀐 계절의 온기를 느끼지 못한다.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해 시작된 코로나1
정부의유연근로제 정책은일자리 창출은커녕노동자의 과로사를조장하고 있다 2018년 2월 28일 국회를 통과한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주 52시간 상한제를 법제화한 것은 세계 최장시간 노동국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연 1800시간대 노동시간 임기 내 실현’이라는 대통령 공약에 따른 것이다. 2017년 OE
민주주의는정치적 민주화뿐 아니라문화적 민주화도 필요하다 평택시는 성장하는 도시다. 도시의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두드러진다.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문화와 예술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에 1500석 규모의 ‘문화예술의전당’과 중앙도서관, 공립박물관을 건립하고 대도시에서만 접할 수 있는 질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