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군사연습중단하고미군 코로나19 방역지침강화해야 지난 8월 11일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미 육군은 8월 21일부터 ‘FRAGO 프라고 9’로 붙여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장병과 그 가족에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평택시는 8월 16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민에게 이 사실을 안내했다. 코로나19 방역에 거의 관심 없어 하던 미군이 대응지
사람의 편리성에 양보된지형의 부조화가최근 발생하는 산사태의주요 원인 중 하나 수 개월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할 틈도 없이 유례없이 긴 장마가 집중호우 형태의 강우로 지속되는 특징을 보이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산사태가 많은 것 같다. 산은 특히 집중호우에 더 취약하다. 골짜기와 능선으로 이뤄진 산은 빗물이 분산되지 않고 능선에서 골짜기 방향으
더불어민주당은남이 장에 가니까거름통 메고 따라가는 식의평택애향가 개정은 반대한다 “바라보면 가이없는 천리 평야에 비단위에 무늬처럼 고운 솔 뫼들~” ‘평택애향가’의 첫 구절이다. 평택은 지역이 평탄해 누구나 고르고 윤택하게 사는 곳이고, 애향가와 같이 비단의 무늬인 양 높지도 않은 산들이 곳곳에 솔 뫼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평야에 진위천과 안성천
두려움 자체를 모르는오만한 교육부의 행정권을광역시도로 이관해야 한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이 딱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두려움 자체를 모르는 것이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장관의 조언은 대한민국 교육부의 현실에 적합한 표현이다. 2018년 11월 교육부가 파견한 법인이사회는 2년 임기 중 1년 8개월 동안 전권을 갖고 평택대학교의 민주행정 개
화상 경험자가차별받지 않는사회를 위해서인식개선 운동과 같은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 2012년 10월 소풍 가기 전날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딸은 허브랜드에서 사온 라벤더향초가 궁금해서 향초에 불을 피워 놀다가 옷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었다. 119 구급차를 타고 평택 굿모닝병원에 갔지만, 정도가 너무 심해서 서울로 가야 한다는 말에 119 구급대원은 헬기를 수
이웃분쟁조정센터는정과 배려가 넘치는마을공동체를만들기 위한 마중물 “저기요,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미치겠어요” 매우 격양된 상태로 아침부터 전화가 왔다. 상황은 맞은편 빌라에서 개 짖는 소리가 밤낮으로 들려서 항의하려고 했지만, 그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2년 전부터 참았어요, 이젠 정말 못 참겠어요”라며 본인이 보복소음을 할 수밖에 없었던 억울함
복지 스칼라스평택시민삶의 질 향상에기여할 수 있도록노력할 것 평택복지재단은 지난 6월 22일 ‘평택복지 스칼라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택복지 스칼라스에는 평택복지재단 연구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평택시 관내·외 대학의 사회복지 관련 교수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평택복지재단 기획연구실에는 평택시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분야의
도전만으로도자극이 되는기지촌역사기행이었다 1986년 세워진 기지촌 여성인권운동 단체인 ‘두레방’은 사무국과 쉼터로 운영되고 있었다. 사무국이 위치한 뺏벌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부대가 들어오면서 규모가 커지고 부흥했지만,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한 뒤 현재는 휴업한 상점들과 과거의 흔적만 남아 있어 조용하고 오래된 골목길을 만날 수 있었다. 마을 이름인 ‘뺏벌
평택여중 사건을 계기로학교다움을 성찰하면서교사의 인권감수성 함양이함께 이뤄지기를 바란다 최근 평택여중에서 가정형편과 부모 직업, 이혼 여부 등 학생 가족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캐묻는 가정조사를 진행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문제의 조사서에는 ‘지금 저희 집의 경제적 형편은 이렇습니다’라는 항목과 함께 ‘기초생활 대상자인지, 부모가 이혼이나 별거를 했는지’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대한민국의 공용어인한국수어를 배우며더불어 살아가는 것이참된 동행이 아닐까 6월에는 특별한 기념일이 있다. 바로 ‘농아인의 날’이다.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해 숫자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해 6월 3일로 제정됐다.지난 2016년에는 ‘한국수화언어법’이 통과됐
퇴역 평택함은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잘 활용하려면 무엇보다민·관 협력이 필요하다 2024년까지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조성하는 해양안전체험관, 이곳에 안착하게 될 평택함(ATS-27)은 수상구난함으로 1968년 2월 19일 영국 부룩마린사가 건조에 들어가 1972년 미 해군에서 취역했으며, 1996년 3월 8일 퇴역했다.그러나 1997년 2월
지역 주민은정신적 고통은 물론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43년을인내와 고통으로 지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2011년 국책사업으로 평택~부여~익산까지 추진됐다. 당시 평택구간 노선은 서해선 전철 평택호 횡단교량과 병행 교량 건설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아산, 예산, 홍성, 청양 구간도 주빈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그러나 2014년 민자 사업으로 전환되었고 포스코건설이
함박산근린공원이가족과 함께 손잡고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는명품공원으로조성됐으면 좋겠다 평택에는 저수지 경관을 활용한 배다리생태공원, 미군기지 주변의 내리문화공원, 폐하천을 활용한 소풍정원, 임야를 최대한 보전한 부락산근린공원 등이 나름대로 특색 있게 조성되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고덕국제신도시에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사업본부가 함박산을 활용해 규모
시민은 몸으로선출직은 머리로폐기물처리시설을 막자 평택시 도일동 A산업의 폐기물처리시설 건축허가 신청과 시장의 건축허가 운운으로 평택시민들과 안성시민들의 원성과 반대가 들끓고 있다. 평택에는 평택시와 안성시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하루처리량 130톤의 고덕면 평택에코센터와 20여 년 전부터 산업용 폐기물 등을 소각하는 하루처리량 200톤의 포승공단 N소각장,
우리는 무엇을‘온라인’ 할 것 인가 지난 4월 9일 중3과 고3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전국의 초·중·고교가 ‘온라인’으로 개학을 했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치 화상 카메라로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온라인 수업의 전부인 양 언론을 통해 처음 홍보가 된 탓에 교사들은 ‘ZOOM 줌’을 비롯한 온라인 도구들을 배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또, 수업 플
평택의 소중한 인물암행어사 박문수에 대한재조명이 필요하다 “암행어사, 출두요~” 이 외침은 사극 드라마에서 암행어사가 관아에서 곤경에 빠진 백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장면에서 자주 등장하는 귀에 익은 소리다. 특히 우리가 잘 아는 춘향전에서 나오는 성춘향이 변사또와의 수청 문제로 어려움이 처해 있을 때 “암행어사 출두요!”하며 이몽룡이 암행어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구분하지 않고 장벽 없는‘barrier-free 배리어프리’선거문화가 필요하다 만물이 소생하는 4월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시행된 중요한 달이기도 하지만 제40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국회의원선거에 가려져 장애인의 날이 40회인지 조차 모르고 잊혀가는 가운데 얼마 전 치러진 제21대
이렇게 받은 고마움을어려움에 처한 이웃들과어떻게 나눌까많은 생각을 한다 한석규는 영화 로 세간의 폭발적 주목을 받고 그 때 번 돈으로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를 시작했다. 좋은 영화는 좋은 시나리오에서 나오는데 한국 영화산업 구조에서는 좋은 시나리오 발굴이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스타가 된 뒤에는 연인과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석규는 진심으로
화재와 재난으로부터저개발국가 시민들의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환경 구축이 필요하다 사회복지법인 고앤두는 경기도 불용소방차량을 저개발국에 무상양여하는 일을 지난해부터 진행해왔다. 지난해 36대의 차량을 6개 국가에 보냈고, 올해에는 39대의 차량을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 지면 5개 국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소방본부는 이런 일들을 왜 하는지, 평택
숭어를 추억하며평택지역 식문화를생각해 본다 창문을 열어보니 산들바람이 귓가를 스치는데 그 느낌이 좋았다. 문득 며칠 전 아쉬움을 남겨두고 돌아왔던 ‘평택 섶길’ 비단길 코스가 생각나서 가볍게 차려입고 평택호로 향했다. 길은 추억을 불러오는 기억의 마중물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평택을 둘러보는 작은 길 ‘섶길’은 마치 고이 간직해둔 추억의 사진첩을 펼쳐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