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지혜롭고 바른 판단을 해 주신평택시민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9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적 열망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득표수로 보자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차이는 24만 7000표에 불과합니다. 말 그대로 신승입니다. 국민들이 어느 일방의 편을 들어 주었다기보다는 정치권을 향해
행복한 삶을 위한진정한 복지는마을공동체에 있다 필자는 약 4년여 전 신축아파트에 입주해 통장으로써 마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던 중 평택시와 평택YMCA의 이웃분쟁 갈등교육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듣고 공부해가며 우리 아파트에 어떻게 접목시켜 보다 행복한 보금자리로 만들 것인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아파트에는 입주자대표회의라는 주민대표
평택시지속가능발전 목표의실천 토대를 만들고시민과 함께 풀어나갈다양한 활동을 만들겠다 평택의제21은 1999년 출범했다. 2000년 12월에는 평택시민이 함께 할 의제21 19개 행동계획을 선포하고 환경 헌장을 채택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환경 관련 내용이 주된 행동계획으로 채택됐지만, 사회, 경제, 문화 등 평택시 행정 전반의 영역도 활동의 테두리
생명이 있는모든 존재를사랑하며 살아가자 우리가 살아있는 모든 날은 기적이다. 우린 기적의 나날을 살아가고 있다. 어디 기적 아닌 환경이 있던가? 기적 아닌 현재가 있었던가? 이렇게 말짱히 호흡하는 것도, 두 눈 뜨고 사물을 바라보는 것도, 가까운 곳과 아득한 먼 곳에서 세미하게 흐르는 소리조차 들을 수 있다면 어찌 기적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그 기적이
불규칙한 혼란의 시대식량은 생존과 안보의 문제다쌀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쌀 시장 격리제 개선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 시스템에 ‘불규칙한 혼란’이 생겨 필수품 가격이 오르고 많은 나라의 물가가 폭등하는 등 세계 경제에 악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얼마 전 ‘요소수 대란’을 보면 원자재를 보유하지 못한 나라가
역사를 통해 시대를 읽고미래를 예견하는 지혜를위드 코로나가가르쳐주지 않는가 현재를 ‘위드 코로나 시대’라고 한다. 워낙 ‘위드 유’라는 말을 많이 들어와서인지 어색하진 않지만 ‘코로나19와 함께’라니 어찌 된 일인가? 누군가와 함께하는 일을 퍽 불편하게 생각했던 우리가 아니었던가? 그런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위드’하라고 한다. 싫든 좋든 관계없이.매일
대선을 앞두고이성적 분별력을 갖고이슈나 정책에 대한 안목을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한 해 한 해가 중요하지 않겠냐만, 올해는 나라의 운명을 가르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어 특히나 중요하다. 우리는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는 참정권을 갖고 있지만, 잘못된 선택의 책임으로부터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 대한민국의 성장이냐 퇴보냐, 무엇보다 유권자의 안목이 중요한 시
고무줄을 뛰어넘듯이세상의 시련과 난관도 뛰어넘는지혜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산 높고 물 맑은 우리 마을에 새 울고 꽃피는 봄이 왔어요”“한겨울 땅속에 잠자던 개구리 바스스 잠 깨어 뛰어납니다”민속놀이이기도 하지만, 전통놀이가 더 어울릴 것 같은 고무줄놀이 하면 바로 이 노래가 떠오른다.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직접 해보진 못 했어도 어린 시절 여자아이
인격을 갖춘 어른을 회장으로 뽑고노인회 스스로 자기계발 할 수 있는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단체로거듭나길 바란다 다사다난했던 신축년이 가고 검은 호랑이를 상징하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나라 정계에도 많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국민의 생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그동안 우리지역 평택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노인회 지회장의 직장 내 갑질과 여직원 성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면대립하는 양쪽에다리를 놓아주고뜻을 같이할 수 있는 지점을찾아야 한다 올해로 지방자치 30년을 맞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방선거는 주민복지와 건강을 책임지면서 어떻게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어 가느냐가 최대 현안이 될 것이다. 지역에 대한 고민과 소신행정이 최고의 덕목이 되어야 한다.6월 지방선거를 의식해 지역의 주요 장소에 대형 플래카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의지극히 작은 자들을다시 돌아보는훈훈한 송년이 되면 좋겠다 BTS의 노래 중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있다. 가사에 담긴 내용은 너에 대한 사랑을 통해 비로소 작은 것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볼 때 작은 것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노래한다.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지나온 시
12월은 한 해를 책임지고 있다가새로운 한 해를 받아우리에게 넘겨주려고못 갖춘마디가 된헌신의 달이 분명하다 매년 12월은 마치 악보의 못 갖춘마디 같다.한 해를 마무리 하는 보람과 기쁨이 내재되어 있으면서도 늘 그러한 느낌이 드는 것은 다하지 못한 미련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그러나 이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위
우리 청소년들을다음 세대 주인공으로 만들좋은 청소년 정책이만들어지길 바란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9~24세 사이 청소년 인구는 830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6%로 나타났다. 2020년 854만 2000명보다 24만여 명 감소한 수치다. 전체 인구 중 청소년 인구 비율은 지난 1980년엔 36.8%를 나타낸 뒤 199
이바른말, 곧은 글로주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신문으로 거듭나길… 이 창간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특히 우리지역 평택은 변한 것이라기보다는 천지개벽이 됐다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평택항을 비롯해 브레인시티,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충남부터 서울까지 연결되는 서
한류를 세계화시키는창의성과 융합력을박수쳐주자 가히 신문화혁명이 아닌가? 한류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인가? 나만의 문화충격인가? JTBC 프로그램 ‘풍류대장’에 출연한 국악신세대들의 행보는 날마다 신박하다. 창의성과 융합의 미학이 눈과 귀를 계속 붙잡아 놓는다. 빠져드는 매력에 정신을 빼앗긴다. 거부감 없는 즐거운 유희다.최근 한류의 궤적을 따라가 보자. 빌보드
우리의 뿌리를 돌아보고 역사를 통해 우리가 거두게 될 열매들을 하나씩 점검할 때 얼마 전 우리시가 추진하는 ‘평택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이제야 평택시 최초의 박물관 건립이 첫발을 떼게 된 것이다.평택박물관이 건립되는 고덕국제신도시 중앙공원은 평화예술의 전당, 중앙도서관, 어
김장과 보쌈의 인연처럼서로가 서로를 아끼고존경하는 가족애 같은세상이 그립다 이집 저집에서 간간이 고소한 냄새가 풍기는 것을 보면 분명히 김장철인가보다. 그런데 왜 고소한 수육 삶는 냄새가 나면 김장이 연상될까 궁금했다. 평소에도 보쌈이나 수육은 자주 먹는 메뉴임에 틀림없건만, 참 기이한 현상이다.입동 절이 다가오면서 여기저기 김장으로 웅성거리는 무리가 종종
노인들이 어른이 될생각을 하지 못하고젊은이들이 노인과 어른을구별할 줄 모르는과도기에 살고 있다 ‘노인복지법’ 제2조 1항에는 ‘노인은 후손의 양육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온 자로서 존경받으며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는다’고 명시돼 있다. 2항에는 ‘노인은 그 능력에 따라 적당한 일에 종사하고 사회적 활동에 기여할 기회를 보장받는다’, 3항에는
시네마천국은단지 소년기로 돌아가고픈추억여행만은 아니었다 가을비 우산 속에 해운대와 영화의 전당을 오고 가며 나는 사뭇 시네마천국을 걸었다. 못내 아쉬워서 결국 하루를 더 연장하고 영화는 모두 8편을 보고 왔다. 그 순간들의 설렘과 감동은 여전히 가슴에 남아있다. 나의 소년기 감성을 깨우며 관람한 영화마다 색다른 여운을 남겼다.첫날, 부산 센텀시티역에 도착했
평택역세권과 구도심 발전이효율적·체계적으로 진행돼평택시가 더욱 성숙한 도시로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야 평택역은 일제강점기인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사람과 물류 운송의 중심지로서 일제는 착취 수단으로 활용했으며, 이후 근대도시 평택이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왔다. 116년간 평택사람들의 애환이 깃든 평택역은 교통